그녀는 24시간이 모자란 엉뚱한 싱글맘. 아홉 살 딸에서 남자 친구, 지금껏 쌓아온 경력을 지키느라 바쁘면서, 둘째를 갖고 싶어 고민이란다. 그것도 전 남친 사이에서?
성공한 증권맨이자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행복한 삶을 살던 제이콥(니콜라이 코스터-왈도)은 음주운전 사고로 친구를 죽게 한 뒤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세상과 분리된 그곳에는 그들만의 룰이 있고, 생존하기 위해선 강한 자의 편에 서야 한다. 살기 위해 스킨헤드 갱들 편에 선 제이콥은 폭동에 휘말려 10년형을 받게 되고 점점 세상과 동떨어지게 된다. 가석방 출소 후 무기거래 임무를 떠맡지만 일부러 경찰에게 정보를 흘려 다시 제 발로 감옥에 돌아오게 되는데… 과연 그가 인생을 걸고 지키려던 건 무엇일까?
1970년대 후반, 연쇄 살인 사건이 영국을 뒤흔든다. 대체 누구의 짓일까. 경찰이 쩔쩔매는 사이, 공포와 분노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요크셔 살인마의 악명과 함께.
정원사, 플로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열 팀의 예술가. 그들이 가장 거대하고 대담한 정원 조각 만들기에 도전한다. 꽃들의 화려한 재탄생으로, 식물 전쟁에서 승리할 자는?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배우로 활동하던 귀족 로렌스(베네치오 델 토로)가 동생이 알 수 없는 괴수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아버지(안소니 홉킨스)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동생의 사건에 대해서 조사하던 그 역시 예상치 못한 괴수의 공격을 받고 점차 늑대인간으로 변하며 마을을 공포로 떨게 만드는데…
경찰의 집요한 소탕 작전으로 아스탄 파의 입지가 좁아지자 앙심을 품은 ‘피랫’은 ‘닉’에게 폭발 테러를 일으킨다. 테러의 배후에 아스탄 파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닉은 아스탄 파가 마약 사업에 손을 댄 이후 뷔르숨 파와 충돌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도시의 무법자인 두 조직을 모두 검거하기 위해 작전을 세우던 팀은 뷔르숨 파를 오랫동안 쫓았던 형사 ‘크로머’를 영입하고 조직의 뒤를 캐지만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작전이 번번이 실패하자 ‘얄친’은 내부에 스파이를 의심하고 덫을 놓는다. 한편, 경찰의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 나간 두 조직은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아스탄 파에서 내건 현상금으로 닉의 목숨을 위협하는 이들까지 나타나는데…
정체 불명의 자들에게 습격을 당한 닉, 정신을 잃은 사이 아자벨라와 레니가 납치 당하고 만다. 아스탄 파 검거작전으로 조직의 심기를 건드린 닉에게 조직의 위협이 가해진 것. 한편, 닉의 가족을 인질로 잡은 조직은 보스 피랫의 탈옥에 닉을 이용하고 조직의 감시망을 피해 닉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가족들을 찾아 나선다. 정보원을 통해 가족이 붙잡힌 곳을 알아낸 닉은 그 곳으로 향하고 그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동료 얄친도 그의 뒤를 밟는데…
고대의 예언대로, 마법의 힘으로 왕국을 구하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깨닫는 소년. 하지만 기사 시험조차 버거운 그가 이 험난하고 중대한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중년이라는 시기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수 퍼킨스. 놀랍게도 합법적이면서 때로는 위험한 모험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탐방한다.
어느 날, 집 앞에 도착한 카세트 테이프 한 장. 그 속엔 네가 보낸 우리의 이야기가 남겨져 있었다. 느닷없는 고백, 어쩌다 첫키스,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평범한 연애. 고교시절, 나의 세상은 온통 너뿐이었지만 스무살, 우리는 또 다른 세상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어느날 내 앞에서 사라져 버린 너. 서로를 놓아버린 우리. 테이프 속에 담긴 추억은 잊으려 할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나는 무작정 너를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 영재로 불려온 ‘제니퍼’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으로 재능을 증명해야만 한다. 그는 결선에 오른 11명의 경쟁자와 함께 ‘뮤직 샤펠’이라 불리는 성에 갇혀 1주일의 연습 기간을 갖는다. 하지만, 폐쇄적인 공간과 경쟁 상황 속에 끔찍한 트라우마까지 되살아나며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는데… 완벽함을 향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이 시작되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가운데 결선 날이 다가온다!
버릇이 잘못 들었나? 아니면 단호한 교육이 필요한 걸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10명의 젊은이들이 부모 도움 없이 야생의 삶을 경험하는 리얼리티 시리즈.
2016년 9월 FX Networks에서 방영을 시작한 힙합 드라마. 음악적 꿈을 위해 아이비리그로 진학했다가 꿈이 좌절된 채 자퇴 후 고향 아틀란타로 돌아온 어영부영 지내는 언(도널드 글로버). 사촌 알프레드(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의 랩 재능을 알게 된 그는 페이퍼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알프레드의 매니저로써 꿈을 이루기 위해 그와 의기투합한다. 아틀란타 힙합계를 접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둘. 그들은 랩을 통해 세상에 그들의 길을 만들고 싶지만 그 과정에서 갖은 사회적, 경제적 이슈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1960년대 프랑스, 교훈은 ‘현모양처 7계명‘, 교과목은 ‘걸레질, 요리, 바느질’로 꽉 채워진 현모양처 양성 학교의 새 학기가 밝았다. 학교의 교장인 로베르와 그의 아내 폴레트는 새로운 학생들을 ‘완벽한 주부’로 탈바꿈시키는데 여념이 없는 와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로베르가 세상을 떠난다. 홀로 남은 폴레트는 울며 겨자 먹기로 학교 운영을 떠맡는데 엎친 데 덮친 격! 남편이 남긴 도박빚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다. 파리의 홈 페어에서 열릴 최우수 주부학교 선발식에 지역 대표로 선출된 기회를 포기할 수 없던 폴레트는 운전부터 은행 계좌 개설까지 모든 것을 처음 겪으며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새로운 세대의 소녀들과 함께 진취적으로 변모해간다.
만취한 다음 날, 밀폐된 방에서 홀로 깨어난 마크. 밀실 안에는 싸늘하게 죽은 쥐, 굳게 잠긴 락커, 깨진 전등 밖에 없다. 미동조차 없는 문 밖에선 아무런 대답이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마크의 탈수증세는 점점 심해진다. 그러던 마크는 깨진 전등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2016년 9월 FX Networks에서 방영을 시작한 힙합 드라마. 음악적 꿈을 위해 아이비리그로 진학했다가 꿈이 좌절된 채 자퇴 후 고향 아틀란타로 돌아온 어영부영 지내는 언(도널드 글로버). 사촌 알프레드(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의 랩 재능을 알게 된 그는 페이퍼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알프레드의 매니저로써 꿈을 이루기 위해 그와 의기투합한다. 아틀란타 힙합계를 접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둘. 그들은 랩을 통해 세상에 그들의 길을 만들고 싶지만 그 과정에서 갖은 사회적, 경제적 이슈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다섯 번의 연쇄살인 사건. 나는 좌절하고 말았다. 무능한 경찰은 내가 누군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고 22년의 공소시효는 끝났다. 그래서 결심했다. 사건의 전말을 지금부터 공개하기로- 가르쳐줄까? 나만의 살인법칙! 규칙 1.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지켜보도록 한다.규칙 2. 피해자의 뒤에서 목을 조른다. 규칙 3. 목격자는 죽이지 않고 살려둔다. 잔인한 살인 고백을 담은 희대의 베스트셀러 [내가 살인범이다]- 유일하게 살인 법칙을 따르지 않은 5번째 사건, 그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마키무라’와 최악의 연쇄살인범 ‘소네자키’의 끝을 알 수 없는 마지막 추격이 시작된다!
짝을 찾는 싱글 형제자매들이 고급 리조트에 모였다. 이곳에서 사랑을 찾고 싶다면(그리고 10만 달러의 상금도 타고 싶다면), 각자의 형제자매들이 소울메이트를 만날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도쿄대 수석졸업에 아름다운 미모로 대학캠퍼스미인 그랑프리까지 거머쥔 타카라이시 미키(키리타니 미레이)는 지 잘난 걸 너--무나 잘 아는 자뻑녀. 세상 거칠 것 없는 그녀에게도 시련이 있었으니, 정치명문가 집안의 자제 사이토 히로마사(키요하라 쇼)에게 헌신짝처럼 버려지고야 만다. 그냥 수많은 놀잇감 중의 하나일뿐이었다는 걸 알고 복수심에 불타는 미키는 대뜸 언젠가 총리대신이 되어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당차게 정치선거판에 뛰어들게 되고... 근거없는 자신감 하나로 밑바닥에서부터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게 된다. 정치인비서로 뼈대굵은 카도와키(스즈키 노부유키)의 서포트를 받아 여론의 반전을 꾀하게 되고 진정한 리벤지를 코앞에 두게 되는데...
뉴욕의 한 도시 속, 낯선 결혼식 피로연 파티장. 오직 신랑과 신부에게만 시선이 집중 되어있는 이 곳. 핑크빛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신부 들러리에게 한 남자가 샴페인을 건네며 다가오지만 “고맙지만 전 됐어요.”라며 도도하게 사양하는 이 여자. 허나 이 남자 또한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담배는 하면서 술은 싫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시작된 낯선(?) 두 남녀의 대화. 겉으로는 낯선 만남처럼 보이지만, 유머가 담긴 농도 짙은 대화 속에서 둘 사이에 그 무언가가 얽혀 있다는 걸 눈치 챌 수 있다. 과거에 미치도록 사랑했던 여자를 떠나보낸 불행한 남자.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현실을 깨달아버린 약한 여자. 이름 없는 이 두 남녀의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들이 사랑했던 12년 전의 열정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영국 추리소설가 콜린 덱스터의 추리소설이자 인기 있는 드라마쇼였던 '모스 경감'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드라마
언데드 침공의 첫 24시간 동안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6명의 낯선 사람들의 이야기
영국 추리소설가 콜린 덱스터의 추리소설이자 인기 있는 드라마쇼였던 '모스 경감'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드라마
아서 호젯은 품평회에서 고아 돼지 베이브를 상품으로 받아온다. 호젯 농장이 양치기 개 플라이는 기존 질서에 위배된다는 대장 렉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베이브를 데려다 자신의 새끼처럼 키운다. 베이브는 연로한 양 마와 괴짜 오리 페르디난디를 사귀는데, 호젯은 베이브를 무척 아끼지만 그의 아내는 베이브를 크리스마스 요리로 만들 작정이다. 어느날 양도둑을 발견한 베이브는 경보를 울리고, 베이브의 용맹에 감명받은 호젯은 그에게 양몰이를 맡긴다. 이에 양치기 개의 권위를 침범당한 렉스는 속이 뒤틀린다. 처음 베이브는 개들처럼 위협과 폭언으로 양들을 다스리려 하지만 곧 공손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양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위안웨웨는 쌍둥이 언니 대신 원스 그룹 후계자와 결혼식을 올리려다 도망친다. 위안웨웨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예비 남편 원진천에게 파혼을 요구하는 한편 남편의 수하 행세를 하는 진짜 원진천과 점점 가까워지는데…
성공한 음악 프로듀서와 에이즈에 걸린 한 소녀의 이야기
1979년 훗카이도 경찰본부 기동수사대
유도 특채로 경찰본부에 입대했지만 유도 외엔 특출난 것 하나 없는 신참내기 ‘모로보시’. 직속 선배의 구박과 함께 조서만 베껴 쓰던 그는 ‘무라이’ 선배에게서 성공을 위한 조언을 듣게 된다. “사회의 안전은 누구도 지킬 수 없어. 그보다 중요한 건 바로 점수야. 점수를 채우거나 아님 형사를 그만둬야지.”
1993년 도경 본부 총기대책실 제2계장에 임명
야쿠자 ‘구로이와’의 관계로 실적을 쌓아가던 ‘모로보시’는 ‘구로이와’의 소개로 뒷골목 정보 전달책 ‘타로’를 만나게 된 후 팀 에이스로써의 활약을 더해간다. 한편 권총에 의한 강력 범죄가 늘어나면서 총기대책실이 신설되고, 대책실 제2계장으로 임명된 ‘모로보시’는 그의 배후 일당들과 큰 건수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설계한다. “형사에게 필요한 건 변소에 뛰어드는 용기야. 똥도 된장도 다 삼키고 쓸 수 있는 건 뭐든 써야 돼!”
엄마가 떠나기 전 약속한 대로, 일 년에 한 번씩 생일카드를 받게 된 ‘노리코’. 생일카드 속에는 엄마 ‘요시에’가 딸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들이 담겨있다. 항상 밝고 씩씩한 엄마와는 달리 주연보다는 조연이고 싶었던 ‘노리코’는 엄마의 생일카드와 함께 매년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조금씩 성장한다. 그리고 드디어 스무 살 생일을 맞이한 ‘노리코’는 엄마의 마지막 생일카드를 받게 되는데…
할머니와 두 자매와 함께 마드리드에 사는 여덟 살 소녀 아나는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아서’는 아내 ‘클레어’의 출산을 앞두고 하시딕 유대인이자 영안실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찾아간다.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자살한 주술사의 시체가 들어오고, 아서는 아버지를 도와 부검을 준비한다. 그런데 실수로 시체의 목에 걸려있는 펜던트를 깨뜨리게 되고 주술사의 몸에 봉인되어 있는 절대적 존재가 깨어나게 되는데…
작은 시골 마을인 바인야드에서 살고있는 천하의 순진남 밥과 소문난 작업남 월트. 성격도, 외모도 180도 다른 이들 형제는 바로 허리 22cm 가량이 붙어 있는 샴쌍둥이이다. 선천적인 핸디캡을 천부적인 재능으로 승화시킨 이들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햄버거를 만드는 “번개버거”의 주인이자, 스포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이 동네 최고의 명물이다. 하지만 어느날, 공유하고 있는 간의 90%가 밥에게 있기 때문에 더 빨리 늙을 수 밖에 없는 월트는 배우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고, 더 늦기 전에 헐리우드로 진출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다. 밥은 월트의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하지만, 3개월만 도전해보자는 월트의 설득에 마지못해 따라 나서게 되는데… 헐리우드에 도착한 밥과 월트는 모텔에서 알게 된 에이프릴의 조언을 듣고도전을 감행하지만 문전박대만 당하고, 겨우 따낸 배역도 알고 보니 포르노 영화였다. 이 사실을 알고 기겁해서 촬영장을 나오다가 그들은 인기 스타 셰어에게 발탁이 되는데… 하지만 셰어의 속셈은 출연하고 싶지 않은 TV 시리즈에 말도 안 되는 인물을 캐스팅 함으로써 방송국으로 하여금 스스로 계약을 파기하도록 하려던 것! 하지만 셰어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들 형제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다. 그러던 중, 3년 동안 인터넷으로 사랑을 키워오던 밥의 여자친구가 두 사람이 샴쌍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밥은 큰 실연의 상처를 받게 된다. 이에 월트는 반드시 분리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수술대에 오르는데…
몽고족이 지배하는 원나라 말기의 중원대륙을 무대로, 전설의 병기인 의천검과 도룡도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무림 고수들의 암투와 강호상의 은원, 한족과 몽고족의 갈등을 그려낸 드라마
김용의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 시리즈는 1986년 11월 3일부터 1986년 12월 30일까지 홍콩 TVB에서 방송되었다.
백만 달러를 위해 몇몇 사람들이 공포의 저택으로 모였던 악몽의 그 날 밤 이후 몇 년이 흐르고, 이번에는 엄청난 가치를 지닌 악마 바포메트(Baphomet)의 저주받은 조각상을 찾기 위해 또 다시 사람들이 저택으로 모여든다. 그 댓가는 그들 자신의 영혼이 될 것을 알지 못한 채...
연쇄 살인범이 젊은 여성의 약혼자를 납치했다. 그녀는 살인범의 정체,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의 동기를 찾기 위해 시간과 경쟁한다.
모험가이자 만화가인 남자와 단짝 로봇이 한 여자를 만나 사막을 여행하는 이야기
아주 먼 옛날 공룡들은 살기가 아주 어려워지자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낙원의 계곡'을 찾아 길을 떠난다. '낙원의 계곡'을 찾는 여행은 멀고 험하기 짝이 없어 모두들 지칠 대로 지치지만 한시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길을 가다가 아기공룡을 낳는 동안 잠깐 쉬게 된다. 갑자기 거대한 지진이 일어나 온 땅을 뒤흔들어 갈라놓고 만다. 어느날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소리를 느끼며 계곡을 찾던 리틀풋은 함께 길을 찾아 떠날 친구들을 만나 여행을 떠나는데...
투병 중인 소녀 허란이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부에 몰두하면서 삶을 이어 나가는 과정에 겪게 되는 감정적인 문제와 개인적인 성장 과정을 줄거리로 하는 드라마이다. 허란이 지난 과거를 잊지 못하고 미래의 삶에 대해 자신감을 잃은 걸출한 원예사 샤오한을 만난 후부터 두 사람은 일련의 기묘하고 우연적인 만남을 통해 각자 삶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지금껏 잊고 살았던 부분과 삶에 대한 자신감, 희망을 되찾게 되며 또한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검 하나로 세상을 평정하려는 열혈 소년 '신'. 그는 친구의 유언을 따라 찾아간 원두막에서 왕권을 잃고 쫓겨난 황제 '영정'을 만난다. 친구의 비통한 죽음으로 분노하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세상을 평정하고 통일을 향한 모험을 함께 하기로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위협하는 세력들이 끊임없는 등장하고 원대한 꿈마저 위태로워지는데…
두 편의 영화가 모두 실패한 감독 아성(장국영)은 애인 메이(막문위)에게 얹혀 사는 신세다. 간신히 일거리를 얻지만 3류 에로 영화를 찍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까지 놀고 먹을 수는 없는 일. 결심하고 촬영에 나선 아성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킨다. '예술'을 하려는 아성은 '장사'를 하려는 제작자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그의 영화는 사실 '예술'도 되지 못한다. 한심한 포르노를 찍는다는 패배의식은 아성을 무겁게 짓누르고, 여배우 몽교(서기)와의 사이를 의심하는 여자친구와도 크게 다툰다. 아성은 나날이 지쳐가던 중 수십편의 포르노를 분석하는 촬영 감독의 진지한 자세에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는다.
프랭크는 베트남전을 겪으며 약물 중독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던 과거를 딛고, 노인이 된 지금까지 평생을 노코타 말을 키우는 데 열중한다. 하지만 고엽제의 영향으로 프랭크는 암에 걸리고, 항암 치료를 받는 도중에 암이 뼈까지 전이되며 점차 삶의 의지를 잃어간다. 그 와중에 자신이 보호하고 있는 말 300필의 추후 거처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데...
공포로 얼어붙은 시간과 기억들... 1917년 제 1차 세계대전, 연합군과 독일군간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서부전선. 영국군은 독일군과의 대치상황에서 이미 최후의 마지노선에 몰려있는 상태로 전진만이 이들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제닝스 중대장이 이끄는 와이 중대 역시 죽음에 대한 공포 속에서 작전명령 하달만을 기다리고 있다. 결국 적진을 향해 돌격하라는 작전 명령이 하달되고 전장은 피비린내나는 참혹함으로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여기에 독일군이 살포한 가스로 인해 와이 중대는 대열에서 이탈하게 된다. 전쟁의 공포를 짓누르는 또 하나의 공포... 간신히 목숨을 구한 와이 중대 대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적진으로 뛰어들게 되고, 그 곳에서 독일군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참호를 발견하게 된다. 이 곳에 도착한 이들은 살아남은 독일군 1명을 포로로 잡게 되고, 그로부터 이 참호 안을 떠나지 않으면 모두 전멸하고 말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말을 믿지 않은 와이 중대 대원들은 참호를 사수하기로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참호에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병을 앓고 있는 오빠와 단둘이 살아가던 ‘애나’는 갑작스럽게 오빠가 세상을 떠나자 큰 충격에 휩싸인다. 오빠의 장례식에도 가지 않고 집안에 칩거하던 애나. 하지만 거액의 유산을 노린 불청객들이 그녀의 집에 들이 닥치고 애나는 순순히 돈을 내놓지 않는데…
윤철은 조각가이지만 주로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생활을 유지한다. 그는 이혼한 아빠인데, 딸 지나는 아빠를 닮아 미술에 소질이 있지만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며 문제아로 낙인찍힌다. 한 편 윤철은 영지라는 매력적인 여인을 만나 늦은 나이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15년 전, 안드레이는 청소년들을 특수 요원으로 훈련시키는 비밀 경호학교를 졸업한다. 학교가 폐교된 뒤, 유럽에 정착해 러시아와의 인연을 끊고 살아가던 어느 날,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아버지가 그에게 전화해 비밀 조직이 그를 쫓고 있으니 몸을 숨기라고 말한다. 안드레이는 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의 첫사랑 마샤가 이 일에 연루되면서 안드레이는 점점 더 복잡하고도 교묘한 스파이 게임의 덫에 빠지게 되고 마침내 거대한 비밀 조직의 음모가 드러나는데…
흑인과 백인 사이의 인종간 대립이 심화되던 1967년 디트로이트의 7월 더운 여름날 밤. 백인 경찰이 무허가 술집을 단속하면서 손님을 모조리 체포하는 일이 일어난다. 항의시위가 일어나고, 시위는 대규모 폭동으로 번진다. 디트로이트는 멈출 줄 모르는 시민들의 폭동과 약탈 범죄, 그리고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 속에서 이틀째 혼란을 겪고 있다. 1992년 LA 폭동 전까지 사상 최대, 최악의 폭동 사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사건인 디트로이트 폭동을 다룬 이 영화는 폭동이 일어나던 때 도시 근처 알제 모텔에서 있었던 비극적 사건을 그린다.
사랑의 무게는 얼마인가? 대학교수인 폴 리버스(숀 펜)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심장 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그는 아내 메리(샬롯 겐스부르)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조심스런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그 와중에 아내는 인공수정을 통해서라도 아기를 갖고 싶어한다. 그러던 그에게 심장이식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고, 그는 또 다른 삶을 부여 받는다. 복수의 무게는 얼마인가? 과거에 약물 중독자였으나 좋은 남편을 만나 사랑스런 두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있는 크리스티나 펙(나오미 와츠). 그녀는 마이클(대니 휴스턴)에겐 착한 아내이며 두 딸들에겐 훌륭한 엄마이다. 그러나 행복한 그녀의 삶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찾아오고, 그녀는 한 순간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는다. 죄의 무게는 얼마인가? 경제적으로 궁핍한 잭 조단(베네치오 델 토로). 그는 아내 마리앤(멜리사 레오)과 함께 두 아이들을 키우며, 범죄자였던 자신의 힘든 삶을 종교를 통해 구원 받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교통 사고로 사람을 치게 되고, 순간의 실수는 자신의 가정은 물론 다른 사람에도 치명적인 불행을 야기시킨다. 하나의 교통사고로 얽혀들게 되는 이들… 결국, 그들은 삶을 위해, 혹은 영혼의 안식을 위해, 각자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