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모르게 비밀리에 기밀 작전을 수행하고, 일을 마친 후에는 평범한 가장으로 돌아가는 드론 컨트롤러 ‘닐’. 어느 날, 닐의 아버지의 배를 사고싶다며 낯선 이방인 ‘이미르’가 닐의 집을 찾아온다. 닐은 이미르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식사 중에 이미르는 일년 전, 닐이 발사한 드론 미사일의 민간인 피해자 가족이라고 스스로 밝힌다. 이미르는 자신의 가방 속에 폭탄으로 닐과 닐의 가족들을 협박하기 시작하고 닐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 넣는다. 이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
아들을 잃은 후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채 살아가는 전직 군인 카터(토마스 제인). 삶을 포기하려던 마지막 순간, 살려달라는 외침과 함께 12살 소녀를 만난다. 그녀는 무자비한 킬러 사드(로렌스 피시번)의 살인 현장 속 유일한 목격자! 마지막 타깃인 소녀를 처리하기 위해 사드는 카터의 집을 장악하고, 사드와 카터는 계단 하나를 두고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일촉즉발의 상황, 남은 것은 한 자루의 총과 두 발의 총알뿐! 위험 속에 홀로 남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잃을 것 없는 두 남자의 전쟁이 시작된다!
마지막 한탕을 위해 모이게 된 사브리, 마뉘, 그리고 빈센트. 미리 짜놓은 계획 하에 은행을 털고 탈주하던 중 거리 총격전이 벌어지게 되면서 의도치 않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다. 공개 수배된 후 경찰에게 쫒기기 시작한 세 사람은 대치한 경찰들을 따돌리기 위한 추격전을 벌이다가 신혼 여행 온 여성을 인질로 잡고 딸의 장기 이식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남자의 차에 타게 된다. 은행 강도 및 거리 총격전으로 인한 경찰들의 사망, 인질 3명을 붙잡아 함께 도주한 죄로 인해 극악범이 된 사브리, 마뉘, 빈센트는 전국에 지명수배 되고, 국경을 넘기 위한 끝없는 탈주가 시작된다. 하지만 여자는 호시탐탐 탈출을 노리고, 아이 아빠는 5시간 내에 수술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은행 강도단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탈주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그로 인해 인질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갈등이 벌어지고, 설상가상으로 가는 곳 마다 예상치 못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사상자들이 점차 늘어난다. 눈덩이처럼 불어가는 사건들로 인해 서로를 의심하게 되면서 내부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1966년, 미국 오리건주 노스벤드 지역. 크리스틴은 무언가에 홀린 듯 농장을 불태우다 정신병원에 보내져 꼼짝없이 갇히게 된다. 그녀는 치료와 처방을 거부하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소용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지어 환자들이 소리 없이 사라지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루한 일상에 싫증을 느끼며 재미없는 하루하루를 사는 건물의 청소부 직원 ‘오카다’는 카페 여직원 ‘유카’에게 호감을 보이는 동료 ‘안도’의 부탁에 큐피드의 역할을 해주기로 하고 그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유카’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 ‘모리타’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학창시절 지독한 따돌림을 당했던 ‘모리타’에게 불길한 기운을 느낀다. 다음 차례로 ‘유카’를 노리고 있었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모리타’는 ‘오카다’로 인해 뜻밖의 계획 차질을 빚게 되고…. 이들은 과연 살인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평범하지만, 행복했던 일상으로 과연 돌아갈 수 있을까?
한영은 중국에서 살았을 때 배운 중국어를 활용하여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이드가 된다. 아직 익숙지 않은 환경에 적응해 가며 실적도 제법 쌓지만 함께 온 동생 인혁의 행방은 알 수가 없고 사드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까지 줄어드는 등 한영의 삶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계속적으로 변화를 맞이한다.
특수부대 ‘전랑’ 출신의 ‘렁펑‘(오경)은 아프리카에서 수 백명의 인질을 볼모로 국가를 장악하려는 테러집단과 마주하게 된다.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허락된 시간은 단 18시간! UN도 국가도 포기한 전쟁에서 ‘렁펑’은 테러집단을 소탕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알래스카에 크리스마스 이브가 찾아왔지만 행복한 휴일에 심상치 않은 재난이 발생한다. 러시아 북극해에서 거대한 빙하가 붕괴하고 그것이 주변 지역에 강한 지진을 발생시킨 것. 군 소속 지질학자 마이클 웹스터는 가족들과 산에 크리스마스트리를 구하러 갔다가 눈사태와 동토 층이 갈라지는 이상 현상으로 오도 가도 못하고 갇히고 만다. 단순한 지진이 아니라 지하의 메탄가스가 폭발하는 심각한 재난임을 알게 된 대령은 마이클 가족을 구하고 대도시 파괴를 막기 위해 고분분투 한다. 위대한 자연의 횡포 앞에서 끈질긴 생존 본능으로 맞서는 인간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되는데...
청년 카우츠는 구직중이다. 우연히 눈에 뜬 구인모집에서 보고 들어간 가게는
방어구점이었던 것으로 생각되었으나...거기에서 눈에 띄인 것은?
여행하는 모험자들. 어서오세요. 성인의 방어구점에.
한날한시에 동시에 사라졌던 앤젤라와 캐서린. 기억이 전부 사라진 채 상처투성이 몸으로 돌아온 두 아이는 이상증세를 보이며 날이 갈수록 섬뜩하게 변해간다. 마침내 두 아이의 몸을 동시에 차지한 악마가 존재를 드러내고, 한 명을 살리면 한 명이 죽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어린 시절 린거(리홍기)의 유일한 친구는 치우첸(이일동)이었다. 치우첸의 전학으로 헤어진 두 사람은 고등학교에서 재회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린거의 생일을 함께 보낸 그 날, 마음을 고백하려던 순간 교통사고로 치우첸을 잃고 만다. 절망에 빠진 린거는 그녀를 살려달라며 애원하고 기적처럼 시간을 되돌려 치우첸을 구한다. 하지만 손목시계의 신비한 힘을 빌린 대가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 린거는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지는데… 어긋나버린 시간의 끝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눈 내리는 밤이면 거리의 여자들이 하나, 둘 사라진다. 3년 동안 7명의 여자가 실종됐지만 발견되는 사체도, 실종자를 찾는 가족도 없다. 미제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마이크(존 쿠삭)와 그의 파트너 켈시(제니퍼 카펜터)는 어느날, 자신과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간 그의 딸 ‘애비’가 같은 수법으로 실종된 걸 알게된다. 마이크는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필사적으로 딸을 찾는다.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낮에는 평범한 카페점원으로 일하며, 밤에는 지하실에 납치해온 여성들을 감금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게 하는 사이코패스. 그의 딸이 납치당해 감금 된 곳은 바로 아기를 낳는 공장이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애비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딸을 찾기 위한 마이크는 점점 수사망을 좁혀가는데…
열다섯 살 지미는 복면을 쓴 괴한들을 피해 세레니티 고층 아파트로 도망을 친다. 지미가 아파트 복도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하던 순간을 목격한 베키, 커티스, 폴, 네빌과 그 외 다른 아파트 주민들은 응징을 당하게 될까 두려워 형사들에게 협조를 하지 않고, 그 때문에 경찰 수사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 일년 후, 지미의 살해 현장을 목격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던 세레니티 아파트 거주자들은 의문의 저격수의 타깃이 된다. 건물 밖에서 자신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저격수 때문에 거주자들은 자신들의 아파트에 갇히는 꼴이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씩 차례로 제거된다. 자신들이 왜 목표물이 된 것인지 그 이유를 모른 채 열두 명의 거주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건물 밖으로 탈출하길 시도하지만 모든 출구에는 각기 다른 형태의 죽음이 도사리고 있는데... 과연 이들은 죽음의 타워 블록을 벗어날 수 있을까?
야심 찬 미국의 여성 리포터 ‘소피’. 어느 날 갑자기 남동생 ‘아론’이 행방불명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무작정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선다. ‘아론’의 직장을 찾아간 그녀는 그의 동료 ‘로베르토’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아론’을 찾기 위해 지구 상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 중 하나인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으로 향한다. 인간의 상상을 뛰어 넘는 잔혹한 사건들이 넘쳐나는 곳에서 동생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그녀. 그러나 밀입국자, 마약 밀수업자, 그리고 냉혈한 살인자들이 몸담은 치명적인 지하세계의 덫에 걸린 ‘소피’는 점차 겉잡을 수 없는 위험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잃을 것도 없다! 마약 밀매와 싸움을 일삼으며 별볼일 없는 삶을 살았던 '챈스'는 5년간의 교도소 생활을 통해 평범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암담한 현실뿐이다. 여자친구 '캣'은 생면부지 아들 '어거스트'만 남긴 채 떠나버렸고, 절친한 친구 '비트'는 범죄조직에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평범한 나날을 꿈꾸던 희망은 오래가지 못하고, ‘챈스’는 어쩔 수 없이 도박 격투와 마약 밀매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조직의 보스이자 아버지인 ‘리암’을 찾아간다. 불미스런 과거의 사건으로 종신형 복역 중인 ‘리암’은 ‘챈스’를 지키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하는데…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힘들어하던 레이시. 천 달러를 준다는 임상시험 광고를 보고 지원한 그는 외딴 병원에서 다른 지원자 여섯 명과 함께 이상한 가스를 마시고 정신을 잃는다.
과거에 갱단의 일원이었던 두 남자가 이탈리아의 기차 안에서 만난다. 평범하게 살고자 노력하지만 마피아로 활동했던 과거에 발목을 잡혀 괴로운 생활을 하는 50대의 장님 다비드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자 로마에서 고향 시칠리아로 돌아가는 도중 기차 안에서 레너드 신부를 만난다. 공교롭게도 레너드 역시 왕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했던 갱단임을 알게 된다. 냉혈한처럼 살인을 일삼았던 과거를 회개하고 종교에 귀의해 신부가 된 레너드는 다비드와 기차에서 얘기를 나누며 다시금 지난날을 돌아보며 깨달음을 얻는다. 비극적인 인생을 살았던 두 남자, 그들은 회한과 복수심, 죄책감을 모두 떨치고 간절히 바라던 새로운 인생을 찾아갈 수 있을까...
멕시코계 미국인이자 불법체류자 신분인 클라우디아는 신용카드 사기 범죄가 발각되어 멕시코로 추방된다.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르는 클라우디아에게 멕시코에 있는 아버지의 집은 불편하기만 한데. 마약 밀수입자까지 마주친 클라우디아 앞에 과연 희망은 있을까?
시각 장애를 가진 레오나르도(레오)는 자신을 향한 엄마의 지나친 관심과 보호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10대 소년이다. 유일한 베스트 프렌드인 지오바나로부터 실망감을 느낀 레오는 좀 더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하지만 전학생 가브리엘이 나타나면서부터 레오의 마음속에는 새로운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교환학생으로 떠나려던 계획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
케빈에게 한눈에 반하며 그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세이디. 로맨틱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그의 별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히 남자친구 케빈이 자신의 단짝친구인 제니퍼와 바람을 피우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제니퍼를 집으로 꾀어 내 밤새도록 두 사람의 배신감에 대한 복수를 실행한다. 광기어린 복수를 진행할 때마다 세이디의 숨겨져 있던 비밀도 하나씩 밝혀지는데...
알파’는 세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3명의 주인공은 어린 시절 함께 강도질을 하다가 한 친구가 잡혀 감옥에 들어가면서 각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8년의 시간이 흐른 후 세 친구들은 다시 만나지만, 상황이 많이 변해 있다. 에릭은 감옥에서 출소하여 올바른 삶을 살기로 마음먹고, 토니는 청렴한 경찰이 돼 있다. 그리고 톰은 범죄 조직의 보스로, 현재는 부패한 비리 경찰과 손을 잡고 일을 하고 있다. 각자 완전히 다른 삶을 선택한 세 사람은 더 이상 함께 어울릴 일은 없어 보인다.
꼭 이기고 싶었던 그날 2차 세계대전 감동 스토리
2차 세계대전 중 아돌프 히틀러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군 정예 팀과 전직 축구 선수들과 정치범들로 구성된 수용소 수감자들
간의 축구 시합을 개회하게 된다. 비극적인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힘들어하는
모두를 위하여 나치 축구팀의 편파적인 판정의 난관을 무릅쓰고 승리를
위하여 다시 하나의 팀으로 뭉치게 되는데…
1930년대. 상하이에 중국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 미모의 DJ 만리(판빙빙)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주는 ‘심중유귀’라는 프로를 진행하고 있었다. 영화 감독인 준추라는 애인이 있던 그녀는 그가 보낸 청혼의 편지를 읽고 들떠서 뛰어나가지만 준추의 눈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고 만다. 만리를 잊지 못한 준추는 자신의 집 다락방에 만리의 물건들을 옮겨놓게 되고 그와 동시에 만리의 혼까지 준추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준추의 모친은 슬픔에 잠긴 아들이 안타까워 자신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속이고 준추를 산산이라는 여자와 혼인시키지만 준추는 산산에게 차갑기만 하다. 준추의 대저택에서 외롭게 살아가던 산산은 어느 날, 다락방에서 들리는 이상한 라디오 소리에 끌려 만리의 영혼과 만나게 된다. 만리는 산산에게 괴로워하는 준추를 함께 돕자고 제안하며 자신에게 몸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는데..
불치병을 완치하는 전설적인 치료제가 설산에서 발견되었다는 제보를 받고, 마틴 박사는 기약 없는 연구를 떠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연락이 두절되고 실종된 마틴 박사. 그의 동료 스미스는 마틴의 흔적을 쫓아 설산을 찾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통신이 단절되고, 설상가상으로 팀원들은 하나둘씩 정체 모를 존재에게 습격을 당해 죽어가는데...
아무런 흔적도 증거도 없이 완벽하게 타깃을 제거하는 베테랑 킬러 ‘헨리’(장 르노). 그는 뉴욕의 한 호텔에서 대기업 총수를 암살한 뒤 깊은 설원에서 은둔생활을 이어간다. 그로부터 10개월 뒤, ‘헨리’의 앞에 의문의 여인 ‘멜로디’(사라 린드)가 나타나고, ‘헨리’는 정신을 잃은 채 쓰러진 그녀를 보살핀다. 한편, 아직 종결되지 뉴욕 암살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선 경찰들은 대기업 총수에게 숨겨진 상속인 ‘찰리 케슬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찰리 케슬러’의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들은 뜻밖의 사실과 함께 사건의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고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헨리’와 ‘멜로디’ 사이에 얽힌 충격적 과거가 드러나는데…
런던에 살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산드라’는 이전에 금융계의 큰손이었던 ‘마일즈’와 연인 관계였다. ‘마일즈’는 연인인 ‘산드라’에게 자신이 접대해야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성상납을 하도록 요청하고 ‘산드라’는 그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무리한 요구를 번번히 들어주게 된다. 그녀의 또 다른 연인인 ‘레스터’는 프로 킬러로 한때 금융계의 큰 손이었지만 현재는 투자하는 것들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많은 빚을 지게 된 ‘마일즈’를 살해해 달라는 청부를 받게 된다. 한편, ‘레스터’의 아내는 ‘산드라’와 남편의 관계를 알면서도 조용히 지켜본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와 배신으로 ‘산드라’는 홍콩에서 국제 미아가 될 처지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그녀에게 뜻하지 않는 도움의 손길이 나타나지만 그들의 존재마저 믿을 수 없게 된다.
외부와 어떠한 접촉도 할 수 없는 밀실에 갇히게 된 바이러스 학자 ‘리브’와 ‘렉스’. 자신들을 감금한 수상한 남자는 테러범들이 생화학 폭탄을 터트려 온 도시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믿지 않는 리브는 남자의 눈을 피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뜻밖에도 자신과 남자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게 되는데...
사랑하는 어머니의 자살 소식을 들은 문제아 색슨은 오랜 부재 뒤 고향으로 돌아온다.
자신에게 남은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거대한 금액의 보험금뿐 가난한 어머니가 어떻게 보험에 가입했을까?
게다가 비공개 보험금 수령인이 한둘이 아니라니?
색슨은 수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려는데...
라모나는 새 출발을 꿈꾸며 남자친구인 니코와 함께 마드리드로 이사를 한다. 그녀는 배우가 되고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행복하게 아기를 낳아 엄마가 되고 싶기도 하다. 또한 도시에서 가장 좋은 동네에서 살고 싶어한다. 첫 오디션을 보기 전날, 그녀는 우연히 마주친 브루노라는 중년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순간 서로가 인연이라는 걸 느끼기 시작한다.
2018년 미국, 총기 난사 사건으로 국가는 떠들썩거린다. 요원 직을 은퇴한 후 평범한 삶을 즐기고 있던 제이슨은 미용실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때 TV에서는 한 실종된 여학생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오고, 그날 밤 자신의 밑에서 일하던 요원인 존세가 찾아와 같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 둘은 임무 도중 어떠한 약품에 중독된 것이라 짐작하고 사건을 파헤쳐 간다.
30대의 매력적인 여성 베티는 프랑스 한 지방도시 호텔 카지노에서 세미나 참석차 들른 기업체 간부 샤티용을 유혹한다. 음료수에 몰래 수면제를 타서 샤티용을 잠들게 한 베티는 자기 아버지뻘 되는 동료 빅토르와 함께 그의 지갑을 털어 달아난다. 캠핑카를 타고 프랑스와 인접국들을 누비며 각종 학회 및 세미나장을 방문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기·절도를 일삼는 베티와 빅토르의 다음 무대는 치의학 세미나가 열리는 스위스의 휴양지 실스 마리아. 그러나 베티는 빅토르에게 예고도 없이 범죄조직 자금운송책인 모리스와 함께 그곳에 나타난다. 스위스 은행에서 거액을 인출해 카리브해 서인도제도로 운반하는 중책을 맡은 모리스는 그 과정에 베티를 방패로 활용할 작정인 반면 베티는 그런 모리스의 환심을 산 후 돈 가방을 빼돌릴 작정이다.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져 당혹스러운 빅토르는 평소의 활동 반경을 넘어서는 일에 연루되는 것에 겁을 먹지만 결국엔 베티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모리스와 베티는 예정대로 돈 가방을 들고 서인도제도 과들루프 행 비행기를 타고, 빅토르는 신문지로 채운 가방을 들고 기내 화장실에 숨는다. 베티는 실은 자신과 빅토르가 돈 가방을 바꿔치기하여 훔쳐갈 계획을 세웠다고 모리스에게 미리 실토하듯 언질을 준다. 그러나 실제로 화장실에서 접선한 베티와 빅토르는 가방을 바꾸는 시늉만 한다. 베티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모리스는 착륙 후 빅토르를 만나자 자신의 가방(돈 가방)과 그가 들고 있던 가방(신문지 가방)을 바꿔 들고 떠난다.
신약 연구 실험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살인을 다룬 공포 영화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AI가 LA에 핵폭탄을 터뜨린 후, 인류와 AI 간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는 실종된 아내의 단서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인류의 작전에 합류한다.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와 이를 창조한 ‘창조자’를 찾아 나서고, 그 무기가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인간적인가, 인간의 적인가? 10월, SF 블록버스터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오래된 숲 속의 한 오두막, 시체 두 구와 함께 발견된 여대생. 그녀가 살해 용의자로 의심 받지만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 그녀는 초자연적 실종사건을 조사하는 여대생으로 숲 속에서 어떤 사건을 당한 것 같다. 그녀를 치료하던 유능하고 젊은 정신과 의사는 그녀의 내면에 또 다른 검은 물체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박무파 장문 황샤오위가 존폐 위기에 처한 가문의 도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게임 속 캐릭터인 박야가 몸에 빙의되고 우연히 톱스타 위안판의 보디가드가 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파이터로 길러진 여자, 빌리! 그녀는 어느 날, 괴한들에게 맞아 정신을 잃고 쓰러진 후, 정체 모를 섬에서 홀로 눈 뜨게 된다.그 섬에는 자신과 비슷하게 잡혀 온 사람들이 몇 명 더 있었다. 그곳의 누구도 자신이 잡혀 온 이유를 알지 못한다. 더욱 놀라운 건, 정체 모를 군인들이 며칠에 한 번 섬으로 와서 이들을 사냥하고 다닌다는 점. 누군가 군인들에게 잡혀가면 섬에는 다시 새로운 사냥감이 도착하는데…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한 빌리와 일행들은 악당의 본거지로 침입해 섬에서 탈출하고자 한다. 여전사 빌리와 일행은 사람이 살아남아선 안 되는 이름 모를 섬에서, 살아서 나오기 위해 필사적으로 반격을 시도하며 아슬아슬 위험천만한 탈출기를 선보인다.
절친 넷 중에서 둘이 대학 때문에 떠나게 됐다. 그냥 헤어질 순 없지. 떠나기 전날, 다 함께 뭉쳐서 마을 밤거리를 신나게 누비는 친구들. 술과 춤을 즐기며 사랑도 하고, 장난도 치며 하룻밤을 보낸다. 젊은이들의 청춘을 그려낸 명작.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40%가 넘는 시골 마을에 돈에 환멸을 느껴 도쿄에서 이사 온 주인공이 마을의 신이라 불리우는 노인과 이장의 도움으로 정착하고 이장 선거에도 나가고 사랑도 얻는다는 좀 판타지한 도시청년 시골 정착기 ㅋ 약간 산만한 이야기 전개였지만 마츠 타카코,아베 시다오 등 주조연의 연기와 소소한 시골의 풍경과 재미 그리고 깨끗한 지방 정치에 대한 바램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낡은 아파트에 모여 사는 미대생들. 그들 앞에 새로운 소녀 '하구'가 등장한다. 희한한 이름, 어딘가 다른 분위기. 그녀를 만난 후, 삶과 사랑에 대한 관점이 바뀌기 시작한다. 어른이 되는 건 쉽지 않지만, 함께라면 괜찮을 거야.
1888년 영국 런던에서 5명의 매춘부를 살인한 잭 더 리퍼 사건이 있은 후, 수사를 하고 있는 화이트 채플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베스는 수면 마비라는 수면 장애로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외면당한다. 베스의 고통을 외면하던 쌍둥이 동생 케이트는 베스가 자다가 목숨을 잃자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베스의 남자 친구였던 에반까지 악령을 보게 되자, 케이트는 하산 박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하산 박사는 수면 마비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스스로 마비 상태에서 풀려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세 사람은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도박을 감행하는데...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빈 상점과 객실만이 남아버린 거대한 건물에 보안직원으로 취직하게 된 싱글 맘 스트릭. 밤이 되자 건물은 다른 세계가 되고, 영혼들이 활보한다. 스트릭의 동료 쿠퍼는 그녀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고, 그녀를 정신이상자로 몰아간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용기를 낸 스트릭은 지하 묘지를 발견하게 되고 점점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제1차 세계대전, 전쟁이 끝나지 않는 가운데 아라비아 사막에서 부족들과 살고 있는 소년 ‘디브’. 어느날 밤, 한 영국인 장교가 찾아와 ‘로마인의 우물’로 길안내를 부탁한다. ‘로마인의 우물’은 새로 생긴 철도 근처로 순례자의 길이지만, 전쟁으로 인한 폐허로 무자비한 강탈과 살인이 끊이지 않는 가장 위험한 지역. 디브는 형과 함께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영국군 일행의 길 안내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붉은 사막에서 그들의 삶과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는데…
1888년 영국 런던에서 5명의 매춘부를 살인한 잭 더 리퍼 사건이 있은 후, 수사를 하고 있는 화이트 채플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어릴 적부터 숲에서 아버지와 은둔하며 지내는 두 자매는 아버지의 학대에 고통 받지만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숨죽이며 살아가던 어느 날, 포악하게 돌변한 아버지는 둘째 딸을 성폭행하려고 하고, 이를 참지 못한 언니가 경찰에 아버지를 신고하지만 구출하러 온 경찰들마저 광기에 찬 아버지에게 무참히 살해되고 만다. 자신들의 힘으로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두 자매는 목숨을 건 탈주를 시작하는데…
노르웨이의 작은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따뜻한 겨울과 엄청난 폭우. 또 다른 종말이, 라그나로크가 다가오는 걸까. 너무 늦기 전에, 누군가 막아야만 한다.
일본 가요 순위를 석권한 뮤지션 호시노 겐과 인기 코미디언 와카바야시 마사야스가 만나, 일과 가족, 미래에 대한 바람을 주제로 유쾌하고 희망찬 대화를 나눈다.
1888년 영국 런던에서 5명의 매춘부를 살인한 잭 더 리퍼 사건이 있은 후, 수사를 하고 있는 화이트 채플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할리우드 힐, 전설적인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빈집에서 광란의 파티가 열린다! 클럽 프로모터 겸 청소부로 일하는 두 친구 '데이먼'과 '케빈'은 클럽에서 해고 통보를 받고, 직업도, 집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다. 어느 날, 데이먼과 케빈은 할리우드 힐에 위치한 맨션의 청소를 맡게 되고, 일하던 중 청소 중인 맨션이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소유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운도, 돈도 zero, 인생을 역전할 한 방을 찾고 있는 데이먼과 케빈은 2주 동안 휴가를 떠난 르브론 제임스의 빈집에서 몰래 내일 없는 광란의 하우스 파티를 열기로 하는데... 오늘과 같은 밤은 다신 오지 않는다! 물러설 곳 없는 두 친구의 목숨을 건 대환장 하우스 파티가 찾아온다!
승무원 카산드라가 호텔에서 눈을 뜬다. 지난 밤의 숙취와 시체 한 구가 그녀를 맞이한다. 놀란 그녀는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호텔방을 빠져나와 평소처럼 동료들과 공항으로 향한다. 뉴욕으로 돌아온 카산드라, FBI가 그녀를 찾아온다. 여전히 그날 밤의 기억이 혼란한 가운데, 그녀는 점점 자신이 범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만년동안 태평양에 잠들어있던 고질라가 핵폭탄 실험으로 인해 깨어나 선박들을 납치한다. 이어 고질라는 도쿄까지 상륙하지만, 핵실험의 영향으로 괴력을 갖게 된 고질라에게는 어떤 최첨단 무기도 통하지 않는다. 도시는 고질라가 내뿜는 방사능와 불길에 휩싸여 초토화되지만, 손쓸 방법이 없어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다. 이 고질라를 쓰러뜨릴 에너지인 오키시젠 디스트로이어를 개발한 과학자 세이자와 다이스케는 그 방법을 알리길 거부하고, 희생자는 점점 늘어만 가는데...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학대 트라우마의 그림자 속에서 평생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전기가 모든 생활의 에너지가 된 멀지 않은 미래, 넬과 에바는 아버지와 함께 숲 속에서 생활하며 안락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전기 공급이 차단되자 두 자매와 아버지는 음식도 정보 공유도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전기 부족으로 마을로 나가 구호물품조차 수급할 수 없는 자매들은 숲에서 필요한 자원을 구해 생활을 연명하지만, 사고로 아버지조차 사망하게 되면서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되고 마을 사람들마저 숲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자매는 점점 더 큰 위협에 노출되는데...
치과의사 오즈(매튜 페리)는 죽은 장인의 산더미 같은 빚과 자신에게 생명보험을 걸어 놓은 장모와 아내 소피(로산나 아퀘트)가 그가 죽기만을 바라고 있어 괴롭다. 그러던 어느 날 오즈의 옆집에 시카고의 악명 높은 갱 조직의 일원이며 살인청부업자인 지미 튤립(브루스 윌리스)이 이사온다. 그는 조직을 배반하고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보호받고 있는 상태이다. 조직은 그에게 엄청난 상금을 걸어놓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소피는 오즈에게 갱단에게 지미의 거처를 알려주고 현상금을 받아오면 이혼해 주겠다는 제의를 한다. 벌써 지미와 친해진 지미는 그를 배신할 생각은 없지만 소피의 등쌀에 시카고로 떠난다. 오즈가 떠나자 소피는 지미에게 오즈가 지미를 배신하고 시카고로 갔음을 알리고 오즈를 살해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호러 매니아 조는 할상 무서운 일을 겪기 원했고, 그런 그의 모습을 여자친구 린지는 걱정스레 생각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조는 헐리우드 호러 하우스라는 곳을 예약 후 린지와 찾아가보지만, 그곳은 명성에 비해서 무섭지가 않았고 조는 실망하게 된다.
그때 어디선가 그를 지켜보던 한 남자가 나타나 '지짜 무서운 것을 체험해 보지 않겠냐'며 '공포 주식회사 (FEAR, INC.)의 명함을 건낸다.
며칠 후 친구 벤과 그의 아내 애쉬가 찾아와 할로윈 파티를 즐기던 날.
조는 무심코 공포 주식회사에 전화를 걸게된다. 하지만 모두 매진이 되었다는 상대방의 답변에 실망하는 조. 그러나 다음 날이 되자 뭔가 이상한 일들이 펼쳐지며, 조와 친구들을 공포의 상황으로 몰아넣게 되는데...
멋진 새집에서 오붓하게 살던 네 식구의 행복은 두 딸이 지붕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는 순간, 전부 사라진다. 1년 후 두 딸의 기일이 다가오자 집에서는 차츰 이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엄마아빠의 목숨을 노리는 두 딸의 혼령. 자매의 죽음 속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비밀이 드러난다.
사랑을 찾는 일곱 명의 청춘 남녀. 그들이 핑크 버스에 몸을 싣고 로맨틱한 여정을 떠난다. 낯선 이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여행. 이 중에 나의 짝이 있을까?
평소 산악구조대를 꿈꿨던 브리아나는 남편 톰과 함께 유럽 최고층 건물인 UBX에서 만남을 가진다. 아이들 또한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UBX 타워로 오게 되지만, 그 순간 가스 유출 사고로 사상 최악의 화재 참사가 일어난다. 설상가상 아이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혀 버리고, 브리아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직접 최악의 상황으로 뛰어 들어 우여곡절 끝에 아들 벤을 구해낸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사고로 추락한 딸 앤의 행방은 아직 알 수 없다. 굳은 결심 끝에 브리아나는 직접 방독면을 쓰고 엘리베이터 사고가 난 곳으로 내려가는데…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브리아나 가족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신흥 종교인 "진리의 방주"의 몇몇 신자들이 도쿄의 수도에 바이러스를 살포하여 128명의 사상자를 낸 무차별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사건 이후 다섯 명의 범인들은 교단의 손으로 살해되었으며, 교주 자신도 자살했다. 그로부터 3년이 되는 여름. 산 속에 있는 작은 역에 키요카, 아츠시, 마사루, 미노루 네 사람이 모인다. 이들은 가해자의 가족들이었으며 1년 전에도 만난 적이 있다.일행을 태운 아츠시가 도착한 곳은 산 속에 있는 조그마한 호수로 교단에 살해당한 이들의 재가 여기 뿌려졌다. 네 사람은 낡은 다리에 나란히 서서 호수에 손을 담그고 조문을 끝낸다. 그러나 숲길로 돌아왔을 때 아츠시의 차는 그 자리에 없었다. 걸어서 돌아기엔 너무 먼 거리. 인가도 없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다. 마사루는 호수에서 마주친 남자를 떠올린다. 남자는 그들을 피하듯 자리를 옮겨 버렸던 것이다. 그의 정체는 옛 진리의 방주 신자였던 사타다. 하지만 그 역시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당황하던 차밍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범인들이 마지막 밤을 보냈던 거처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무 말 없이 모인 다섯 사람. 신자들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는 공간에서 그들은 지금껏 외면해 왔던 기억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사랑을 찾는 일곱 명의 청춘 남녀. 그들이 핑크 버스에 몸을 싣고 로맨틱한 여정을 떠난다. 낯선 이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여행. 이 중에 나의 짝이 있을까?
1662년 파리, 루이왕(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굶주린 백성들은 외면한 채 전쟁과 향락에 취해 살았다. 은퇴한 삼총사는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다. 포르토스(제라르 드파르디유)는 여자와 즐기면서, 아토스(존 말코비치)는 아들 라울을 희망 삼아서, 아라미스(제레미 아이언스)는 신부로서의 삶을 살고 있었다. 달타냥(가브리엘 번)은 왕의 경호대장으로서 삼총사와는 달리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아토스의 아들 라울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명예로운 기사가 되고, 사랑하는 여인 크리스틴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루이왕이 점 찍은 크리스틴과의 결혼은 순탄치 않다. 결국 루이왕은 라울을 전쟁터로 보내고 크리스틴을 차지한다. 크리스틴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자살하고, 아들을 잃은 아토스는 복수를 결심한다. 사실 루이왕은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한쪽은 아이언 마스크를 쓴 채 갇혀 있었다. 이 사실을 안 삼총사는 이들 형제를 바꿔치기할 계획을 세우는데...
청년 카우츠는 구직중이다. 우연히 눈에 뜬 구인모집에서 보고 들어간 가게는
방어구점이었던 것으로 생각되었으나...거기에서 눈에 띄인 것은?
여행하는 모험자들. 어서오세요. 성인의 방어구점에.
1975년 미국에서 존경받는 부인과 의사인 쌍둥이 마커스 형제, 엘리엇과 비벌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들은 환각상태에서 환자들을 수술한 것으로 밝혀지고 이 영화는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쌍둥이 이지만 성격만큼은 정반대다. 육체는 물론이고 정신까지도 서로 일치한다고 믿고있는 이 쌍둥이 의사 형제는 여자를 함께 공유해야만 완전히 소유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인 일체상태에 빠져있다. 그러던 중 사랑에 눈 뜬 비벌리는 형과 정신적으로 분리되는데...
엄격한 지도로 정평 난 어번 마이어 감독. 그가 2000년대 오합지졸이었던 플로리다 게이터스 풋볼팀을 무서운 우승 기계로 변모시킨 과정을 생생하게 조명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본격 정통 드라마에 코미디언들이 출연한다. 단, 대본이 없는 장면에서 웃기지 못하면 강제 하차를 해야 하는데. 자, 그럼 이제부터 난장판을 벌여 보실까!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다가 사진작가로 전업한 사샤. 그녀에게는 재능 있고 유명한 화가인 약혼자, 안드레이가 있다. 어느 날 그녀는 그의 집 앞에서 수상한 남자들을 보게 되지만 별 의심 없이 집안으로 들어가고, 그 곳에서 이미 싸늘한 시체로 변해버린 안드레이를 발견한다. 유일한 목격자로써 경찰의 조사를 받던 사샤는 경찰로부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도망친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을 쫓는 범인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위해 안드레이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가 파고들면 들수록 사샤의 주변에서는 원인 모를 끔찍한 살인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데…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파티셰를 잡아라!"의 스핀오프 시리즈. 형편없는 실력의 아마추어 제빵사 10명이 전문가 코치들에게 조언을 받으며 달콤한 상금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절친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계획한 에이미. 학업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이들은 유럽여행의 첫 번째 경유지로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풍광 뒤에 감춰진 화려한 파티로 유명하다는 리투아니아를 선택한다. 리투아니아에 도착한 뒤 그 곳 클럽에서 색다른 파티문화에 흠뻑 취한 에이미와 친구들. 우연히 만난 여성 타투이스트로부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몸에 새겨 보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을 받게 된 에이미는 그녀를 따라 타투샵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데...
범죄가 만연한 보스턴의 암흑가. 닉은 이탈리안 갱의 메이드맨으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어느날, 닉은 첫눈에 반한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사랑의 힘으로 현실을 깨닫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알고 못마땅한 보스는 닉에게 처리할 수 없느 일을 맡기고, 함정에 빠진 닉의 친구는 죽고, 그의 피앙세 마저 살해당하게 된다. 친구와 애인을 잃은 닉은 보스와 조직을 향해 총을 든다.
바르셀로나에 사는 영국 여성이 어느 날 슈퍼마켓에서 무장 강도와 맞닥뜨린다. 그 사건으로 그녀의 비밀과 폭력적인 과거가 드러나고, 평화롭던 삶은 통제 불능으로 치닫는다.
다이아몬드 매매로 큰 돈을 벌어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카일’. 그는 아름다운 아내인 ‘세라와 사랑하는 딸 ‘에이브리’와 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일이 집에서 나서려는 순간 보안관을 사칭한 침입자들이 침입한다. 침입자들은 카일의 직업, 집의 구조, 보안 시스템 등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얼마 전 많은 양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들, 심지어 이 집을 선택한 이유가 ‘카일’의 아내 ‘세라’였다고 말하는데. 아내 ‘세라’와 딸 ‘에이브리’의 목숨을 담보로 모든 것을 넘길 것을 요구하는 침입자들. 하지만, 모든 것을 주는 순간 죽임을 당할 것을 직감한 카일은 그들과 ‘딜’을 제안하면서 ‘위험한 반격’을 준비한다.
1989년 텍사스의 평화로운 마을, 어두운 집안에서 울려 퍼지는 낯선 소음을 쫓던 ‘리차드’(마이클 C. 홀)는 자신의 집에 침입한 의문의 사나이에게 방아쇠를 당긴다. 괴한의 정체는 바로 현상 수배범 ‘프레디 러셀’. 그는 ‘리차드’의 총격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지만 ‘리차드’는 정당방위로 풀려나게 된다.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던 그 때 ‘리차드’의 앞에 아들 ‘프레디’의 죽음으로 가석방 된 전과자 아버지 ‘벤’(샘 쉐퍼드)이 나타나 ‘리차드’와 가족 앞에 피의 복수를 예고한다. 팽팽한 긴장으로 맞서던 ‘리차드’와 ‘벤’은 보이는 것이 사건의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고, 이때부터 두 사람은 사건 뒤에 감춰진 폭력으로 얼룩진 세계와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이 만나게 되는 폭력의 끝은 어디인가?
준마로에 사는 장샤오란에겐 가장 친한 4명의 친구들이 있다. 이웃에 살고 장난기 넘치는 독설가 주청하이, 선량하고 친절하고 밝은 샹난, 잘생기고 말적고 반응이 느린 저우루이, 난천적이고 수다쟁이에 분위기 메이커인 린타오까지, 각기 다른 5명의 친구들이 함께 공부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
전임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국무장관에 임명된 전직 CIA 요원 엘리자베스. 국내외 현안을 책임지는 동시에 아내와 엄마의 역할도 소홀하지 않고자 동분서주한다.
어느 날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골을 뿌리러 모인 삼형제. 오랜만에 만난 그들에겐 긴장이 감돌고, 삼촌인 레이놀즈가 제공한 숙소에서 즐겁게 저녁을 함께하던 중 더피는 마을의 신비한 여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마을 주민 때문에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온 더피는 아들인 루이가 사라진 걸 발견하고, 피트와 거스는 모두 루이를 찾아나선다. 아버지의 유골을 뿌린 사자락 강에는 이상한 문양이 새겨진 카누들이 있고 동네 오두막의 지하실에서 루이의 모자를 발견한 그들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이단 세례식에서 눈을 뜨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스스로 돼지로 변한 이탈리아 공군의 에이스 비행사 포르코 롯소. 그는 이탈리아 근해의 무인도에서 혼자 지내며 그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날고 하늘의 해적을 소탕한다. 젊은 시절 인간의 모습을 한 얼굴은 지나의 레스토랑의 벽에 걸려 있는 사진 속에 유일하게 남아 있다. 사람들로부터 붉은 돼지로 불리는 포르코 롯소는 미국인 조종사 도널드 커티스의 공격으로 비행기가 파손되자, 비행기 제작자인 피콜로에게 수리를 요청한다. 피콜로의 손녀인 피오는 포르코 롯소와 함께 지내며 온갖 모험을 겪으면서 조금씩 그를 좋아하게 되는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퇴역 군인 ‘쿠퍼’는 친구 ‘존’의 초대로 아내 ‘비비안’과 함께 호화 요트 여행을 떠난다. 바다 한가운데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쿠퍼는 존과 비비안 사이에서 이상 기류를 포착한다. 의심이 점점 커져가던 중, 요트의 시동이 꺼지고 쿠퍼는 고립된 망망대해 속에서 아내를 지켜내야만 하는데…! 태평양 한가운데서 멈춰 버린 요트! 아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1999년에 시작된 '웨스트 윙 시리즈'는 미국 정치의 중심인 백악관에 펼쳐지는 다양한 정치적 실체를 드라마로 재구성하여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 1부터 4까지 에미상에서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연속 수상했던, 미드 정치드라마의 표본.
극장의 디지털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필름 영사기사 스튜어트. 이제는 동료들의 조롱을 받으며 매점에서 일하던 스튜어트는 극장의 방범 카메라를 이용해 진짜 스릴러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한다.
한 장의 사진으로 목격자가 되어버린 ‘샘'. 범죄 조직의 타깃이 되며 괴한들의 습격으로 아내 ‘조지아’를 잃는다. 조직의 눈을 피해 정체를 숨긴 채 조용한 삶을 이어가던 중 죽은 ‘조지아’와 똑같이 생긴 배우 ‘로렌’을 보게 된 그는 그녀를 찾아 위험천만한 LA로 돌아가는데…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진실을 향한 마지막 추격이 시작된다!
이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시인 큐버크의 전위 예술과도 같은 행위로 이끌어지는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유머러스한 비판. 시인은 뉴욕 시내에서 낡아빠진 철모에 싸구려 장난감 소총을 들고 활보한다. 모두가 비웃으며 지나가지만, 그의 표현은 자본주의의 바탕에 군사적 압제와 힘이 도사리고 있음을 암시한다. 둘째, 독일 공산주의자인 동시에 프로이트의 제자였던 정신 분석학자 빌헬름 라이히의 일생과 업적에 관한 다큐멘터리 같은 필름. 실상 이 영화의 가장 핵심은 빌헬름 라이히이다. 그는 인간의 발랄한 성적 표현과 쾌락을 통해서 모든 정신적, 정치적 억압을 벗고 진정한 자유로움을 단숨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욕적인 공산주의 진영과 역시 청교도적인 자본주의 진영(특히 미국) 모두에서 배척당해 철저한 이단아가 되었지만, 그후 6,70년대 성해방을 거치며 그의 주장은 새롭게 재해석되었던 것이다. 그의 이론의 핵심은 우주에 존재하는 '오르곤' 에너지를 섹스를 통해 흡수한다는 것인데, 동양의 기(氣)나 도교의 성(性)과 매우 유사하다. 셋째, 유고에서 벌어지는 성과 정치의 변증법에 관한 마카베예프의 주장이다. 솔직한 충동과 마음을 거부하는 위선적인 삶을 살지 말고, 자유로움을 구가하며 표현하는 것이 심신 모두에 좋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한 여공의 힘찬 연설로 진행되는데, 마치 그녀의 연설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뒷방에서는 한창 그녀의 친구와 애인이 섹스에 열중하는 모습을 번갈아 보여준다. 그리고 어느 날 그 여공은 우연히 만난 남자와 섹스를 나누다가 쾌락에 너무 취한 나머지 두려움 속에서 그가 휘두른 스케이트날에 목이 잘려 죽고 만다. 그러나 칙칙한 살인 사건으로 흐르는 대신에 참회의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날을 기약하는 남자를 그녀는 미소로 용서한다.
이혼 후 은행 강도를 당한 일을 계기로 LAPD에 지원한 40세의 최고령 신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성공한 변호사로 뉴욕에서 행복한 새 가정을 이룬 피터는 어느 날, 전처에게 아들 니콜라스가 학교를 나가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피터는 아들을 집으로 데려오지만 애를 쓸수록 두 사람의 사이는 어긋나기만 하는데…
이혼 후 은행 강도를 당한 일을 계기로 LAPD에 지원한 40세의 최고령 신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어릴적 총기사건의 끔찍하게 죽은 피해자들을 보고 트라우마를 얻게 된 소년 ‘루크’는 자신에게만 보이는 상상 속의 친구 ‘다니엘’을 만나게 된다. ‘다니엘’의 말을 따라 엄마를 죽일 뻔한 ‘루크’는 ‘다니엘’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인형의 집에 가둔다. 대학생이 된 ‘루크’는 자신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잊고 있었던 친구 ‘다니엘’을 다시 불러 내고, ‘다니엘’은 이것을 이용해 ‘루크’를 지배하려 하는데… 과연, ‘루크’는 ‘다니엘’을 없앨 수 있을 것인가?
이혼 후 은행 강도를 당한 일을 계기로 LAPD에 지원한 40세의 최고령 신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1992년 북부 요크셔의 작은 탄광촌, 보수당 정부가 전격적인 폐광 정책을 준비하고 있을 때, 그 지방의 탄광 밴드는 다가오는 전국 대회를 위해 연습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엔 언제나 밴드가 있고, 특히 밴드 리더인 대니의 밴드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대니에게 있어 음악이란 탄광이 정신을 구현해 주는 것이며 그 마을 사람들의 생명력을 대변하는 것이다. 그러나 폐광으로 인해 실업이 널리 확산됨에 따라 그의 동료들은 밴드에 대한 열정을 잃게 된다. 그러던 중 금발의 글로리아가 탄광촌에 도착, 밴드에 가담하자 그들은 다시 활기를 찾게 된다. 사실 그녀는 그 밴드의 전설적인 지휘자였던 아더 멀린즈의 손녀이자 밴드 멤버 앤디의 어린 시절 연인으로, 밴드가 아니라 직업 때문에 10년 만에 고향을 찾은 것이다. 글로리아의 재능과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순회 경연대회가 시작될 무렵 밴드에는 새로운 열정이 물결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열기는 글로리아가 영국 광산 협회가 경제성 조사를 위해 파견한 감정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급격히 식어버리고, 앤디와 글로리아의 관계 역시 위태로와 진다. 이런 긴장 속에서도 그림리 브라스 밴드는 전국 준결승전에서 우승을 하고 마을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들 앞에 펼쳐진 것은 폐광이 결정된 충격으로 열패감에 쌀에 움츠러든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었으며, 그러한 상황에서 평생을 탄광에서 일한 대니는 진폐증으로 쓰러져 건강이 위대롭게 되고, 1984년 광부들의 파업으로 수감됐던 그의 아들 필은 가족, 가정, 일, 살아겠다는 의지 등 거의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러나 진폐증으로 급격히 무너져 가는 대니를 바라보는 단원들은 그로인해 음악을 계속할 자극을 받게되고 반항정신을 회복한다. 게다가 뜻밖의 후원자의 도움을 얻게 된 광부들은 대니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런던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가로 하고 다시 모인다. 마침내 그들은 마을을 대표하는 대서로서 자신들의 사정을 대외에 알릴 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촉망받는 복서 란이 범죄조직에 납치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불법 격투에 참여해 목숨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물. 전상영 & 유상진의 동명 웹툰 원작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벽화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감독은 궁금해 한다. 누가 그것들을 그렸고, 누가 그것을 감상하는지…. 누가 그 벽화들에게 돈을 지불하는지 말이다. 그녀의 길을 같이 걷다보면, 그녀가 그림을 그린 벽화가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만나게 된다.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사람들에게 벽화가 어떤 의미인지를, 그리고 그들은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을 벽화를 통해 깨닫고 있었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2010년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
크리스마스 시즌, 결혼을 앞둔 영국 귀족 여성이 자신과 똑 닮은 미국인 제빵사를 만난다. 마법 덕분에 서로 신분을 바꾼 두 사람. 그들에게 놀라운 사랑이 찾아온다.
조산사가 되기 위해 수년간 공부한 루이즈와 소피아는 마침내 병원에서 본격적인 직장 생활을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직업’이라는 조산사가 되었지만 열악한 병원 시스템으로 인해 정신없이 돌아가는 병원 생활은 하루하루가 녹록지 않다. 출산뿐만 아니라 죽음을 다루는 막중함 책임을 지고, 때로는 피할 수 없는 동료와의 갈등을 겪으며 두 사람은 매일 같이 난관을 헤쳐나간다. 고달픈 현실 속에서 두 사람은 과연 조산사로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1967년 파리,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친구의 집에 모여 공동생활을 시작한다. 이들은 마오주의 등 급진적인 주제를 다룬 정치 서적을 읽고 토론을 나눈다.
한나 몬타나는 오빠, 그리고 작곡가인 홀아버지와 함께 사는 전형적인 십 대 마일리 스튜어트의 이야기를 다룬 실사 코미디 시리즈다. 하지만 마일리는 친구들 모르게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마일리는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스타 한나 몬타나이다. 창조적인 의상과 무대 위의 인격을 결합한 마일리는 유명 가수의 명성과 부, 그리고 자신의 비밀스러운 정체를 아는 단짝 친구 릴리, 올리버와의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이라는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음을 깨닫는다.
폴과 넬리 부부는 경치 좋은 시골에서 호텔을 운영한다. 하지만 폴은 호텔을 살 때 진 빚 때문에 걱정이 크고, 스트레스는 날로 쌓여만 간다. 술과 수면제를 밥 먹듯 하던 폴은 급기야 아내 넬리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편집증적 망상과 질투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폴과 넬리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