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청년 연맹 의장과 매춘부를 숲에서 칼로 죽였는가. 경찰의 수사는 의심스러울 뿐이다. 결국 직접 조사하러 나선 두 기자. 진실에 다가갈수록 또 다른 비극이 나타난다. 1980년대 초 폴란드 시골 숲의 어두운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1978년 홍콩. 놀음 끝에 화가 난 왕지흥은 한 사내를 쓰러뜨리고 불 태워 죽인다. 1986년 마카오의 한 바닷가. 사람의 잘린 팔뚝이 발견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이 때 중국 본토에서 경찰서로 자신의 오빠, 정림을 찾아 달라는 편지가 날아온다. 토막시체로부터 지문을 채취하며 신원파악에 나서는 경찰들과 밤이면 늘 팔선반점에서 사기 도박을 하며 돈을 떼먹는 왕지흥. 이를 본 주방장은 여종업원과 왕지흥을 헐뜯고, 이를 본 왕지흥은 그날 저녁 주방장을 살해한 후, 뼈를 쓰레기 차에 버리고, 살은 만두 속으로 만들어 식당에 내놓는다. 사람고기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맛있다고 아우성인 손님들. 정림의 동생으로부터 계속 실종을 알리는 편지가 날아오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팀은 마침내 팔선반점의 왕지흥을 만나 정림의 행방을 묻지만 그는 모른다고 잡아뗀다. 그날밤, 왕지흥 몰래 경찰에게 정림의 여동생으로부터 편지가 계속 왔었다는 사실을 알렸던 여종업원은 왕지흥에게 겁탈을 당하고 살해된다. 왕지흥을 수상히 여기고 팔선반점을 찾아간 경찰 리는 2층에서 정림의 가족 사진을 발견하고, 그가 정림과 그의 가족을 모두 살해했으리라 짐작한다. 잠복근무를 하며 왕지흥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던 경찰팀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정림 가족의 여권 사진을 발견하고 그가 이민을 가장해 그들을 살해했다는 확신을 갖는다. 자백을 강요하지만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결코 자백하지 않은 왕지흥. 경찰의 구타에도 굴복하지 않는 그는 경찰서를 찾아온 기자들에게 도리어 경찰의 가혹행위를 비난한다. 경찰 반장 리는 그를 정림의 동생이 수감되어 있는 감옥소로 보내 온갖 구타와 협박 속에서 자백하도록 강요한다.
누가 청년 연맹 의장과 매춘부를 숲에서 칼로 죽였는가. 경찰의 수사는 의심스러울 뿐이다. 결국 직접 조사하러 나선 두 기자. 진실에 다가갈수록 또 다른 비극이 나타난다. 1980년대 초 폴란드 시골 숲의 어두운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전설적인 금고털이범 닉 웰즈는 이제 은퇴 후 자신의 여자친구 다이앤과 재즈 클럽을 운영하면서 평범하고 합법적인 생활을 하며 몬트리올에 정착하려 한다. 어느 날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로서 일해온 장물아비 맥스에게 재정적인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에 닉에게 마지막으로 한탕 크게 할 것을 제안하게 된다. 맥스는 이번 계획을 위해 젊고, 공격적인 유능한 도둑인 잭 펠러를 끌어들이게 되고 최고의 금고 털이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닉을 설득하여 잭과 함께 대박을 터트리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한 목표를 위해 모인 그들이지만 또 다른 각자의 꿍꿍이를 숨긴 채 전대미문의 몬트리올 세관 금고 털이 계획이 진행되는데...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대립하는 외부 세계와 단절된 한 마을에서 영화 ‘웨어 두 위 고’는 남자들을 지키려는 마을 여성들의 터무니없는 행동을 따라간다. 아들, 남편, 아버지를 잃은 여성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크라이나 댄서들을 초청해 가짜 기적을 만드는 영리한 방법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전쟁에서 돌리려고 한다.
조그만 도시 약사 더글라스는 아내 카라와 사랑이 식어버린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게 되면 그는 어느날 마약 처방한 한 여성환자와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는 그녀의 남편을 살해할 계획을 가지게 되고 마약,섹스등 위험한 일상으로 빠지게 된다는 내용
스코틀랜드 고지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겟 듀크드!'는 세대 정치, 힙합 애호가 농부, 환각 유발 토끼 똥이 무질서하게 섞인 칵테일 같은 영화다.
엉클 조 맥티그(Uncle Joe McTeague: 커크 더글러스 분)는 고철처리장을 비롯한 여러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갑부 노인으로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재산을 노린 친척들로 우글거린다. 그러던 어느날 미모의 여인 말리(Molly Richardson: 올리비아 다보 분)가 간호사로 고용되어 엉클 조의 시중을 들게 되자 그의 친척들은 '재산을 노리고 입주한 게 아닐까'하는 염려로 노심초사하게 된다. 결국 간호사 말리에 대한 엉클 조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그의 조카들은 어린 시절 유일하게 숙부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아버지 다니엘(Daniel McTeague: 마이클 J. 폭스 분)이 사촌인 엉클 조를 인색한 냉혈한이라고 욕설을 퍼부은 후 가출, 연락을 두절한 탓에 그간 서로 잊고 지냈던 대니를 수소문 끝에 찾아내 엉클 조의 생신 선물로 소개한다. 그러나 그놈의 돈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맥티크가의 조카들은 이제 대니마저 경계하기에 이르고, 그런 와중에 엉클 조는 주변사람들의 진심을 떠보기 위해 연극을 시작한다.
플로리다 이보 시에 있는 중학교에 성교육 담당 교사로 들어가게 된 에디는 엉뚱한 경로를 통해 성에 대해 눈 뜬 중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수업 시간마다 에디를 곤란하게 만들고 설상가상으로 목사인 학부모의 폐강 요구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직업까지 잃을 처지에 빠진다. 게다가 아직 숫총각인 에디는 친구 JT의 도움으로 섹시한 여자와 잠자리할 기회를 잡고도 놓쳐 버리는데… 이렇게 성적인 문제들로 힘들어하는 에디에게 갑자기 나타난 아름다운 그녀 필라. 늘 인생이 힘겨운 숫총각 에디에게도 과연 좋은 일이 일어날까?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던 주인공이 경마장에서 돈을 날린 후, 어둠의 세계의 거물 해결사 긴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초능력을 숨기며 살아온 후안 로페스. 어느 날 정체가 들통나자, 세상을 구하란다. 하늘을 나는 법도 슈트 사용법도 어설픈 나, 슈퍼히어로 맞아? 스페인 인기 카툰 원작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트라우마로 혈액공포증을 앓는 보철 의료기 제작사 ‘마르코’. 어느 날 그의 실수로 삼촌 ‘아귀레’가 죽고 패닉에 빠진 ‘마르코’는 사건을 감추려 하지만 흔적 없이 사라진 ‘아귀레’에 대해 의문을 품은 이들로 인해 조용하던 ‘마르코’의 일상은 완전히 뒤집힌다. 예상치 못한 변수 ‘애나’까지 나타나면서 완벽한 범죄를 꿈꾸던 ‘마르코’의 모든 계획이 어긋나는데....
50번째 생일을 맞은 여인. 오랜 여자 친구들이 그날을 축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변치 않을 우정은 개뿔, 애증의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우리, 아직 친구 맞니?
평범한 가장인 ‘마틴’은 구직하던 중 우연히 ‘영웅 구함’이라는 광고를 발견한다. 유일한 재능인 유쾌함과 아재개그로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당당히 합격하고 첫 임무를 부여 받는다. 단순히 아이들과 놀아주는 일명 꿀~보직일 줄 알았던 첫 임무는 알고보니 시민들을 위협하는 악당들을 소탕하고 폭탄제거까지 해야 한다는 것! 게다가 악당 ‘로드 메나스’까지 나타나며 지구의 평화를 깨트리려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우리 동네 히어로’는 진짜 영웅이 되어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작은 마을에서 노래한다고 꿈마저 작으란 법이 있나. 두 명의 가수가 세계 최대 규모의 노래 대회에 출전해 불꽃 같은 경쟁에 뛰어든다.
망망대해의 열대 섬에 위치한 미국 공군기지. 이곳을 폐쇄할 근거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 의원 보좌관. 원리원칙을 따지는 그녀가 기지의 대위에게 흔들린다. 이 남자, 너무 따뜻하잖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세계 음악계의 유망주 30명. 갖은 역경, 희생, 좌절을 딛고 무대에 오른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하나 둘 탈락하는 가운데, 참여자들은 한 천재의 등장을 목도하게 된다. 그는 평범한 또래 소년과 같이 수수한 18살 피아니스트 임윤찬. 하지만 그의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현장은 깊은 전율로 가득 차기 시작하는데... K-클래식 대표주자 ‘임윤찬’의 역사적인 우승 현장을 마주하다. 음악 팬들을 열광하게 할 12월, 단 하나뿐인 월드클래스 클래식 음악 영화!
2014년 4월, 진도 앞바다에서 생중계된 세월호 침몰사건은 304명의 희생자가 속해 있는 가족들에게 평생 지고 가야 할 상처를 안겨줬다. 그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들은 자식 잃은 슬픔을 가눌 틈도 없이 국회에서, 광화문에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앞에서 노숙 투쟁을 해야만 했다. 그들의 질문은 단 하나, 내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것. 하지만 그 진실은 1년이 지나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평생 ‘유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마주친 국가의 민낯, 그리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그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 1년의 기록.
때는 1991년,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CIA의 베테랑 요원 나단 뮈어(Nathan Muir: 로버트 레드포드 분)는 자신의 부하였던 젊은 요원 톰 비숍(Tom Bishop: 브래드 피트 분)이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비숍은 24시간 후 사형에 처해질 예정이지만 CIA 수뇌부는 국제관계 악화를 우려해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뮈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혜와 실력을 동원하여 비숍을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베트남 전선에서 저격수로 활약했던 비숍을 스카웃해 그에게 모든 것을 가르쳤던 뮈어의 머릿 속에서 그들의 과거가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함께 사선을 넘나들며 쌓은 우정과 베를린에서 베이루트까지 종횡무진했던 위험한 스파이 활동, 그들의 우정을 흔들리게 만든 한 여인(Elizabeth Hadley: 캐서린 맥코맥 분)까지.
노인과 매춘부,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는 젊은 학자, 사랑에 빠진 두 젊은 여성, 그리고 산산이 부서진 자신의 삶의 조각을 다시 모으는 어머니. 이 터키계 이민자 6명의 삶이 서로 얽혀가는데...
캐터리나와 잭은 아들 잭을 유괴당하면서 행복한 가정은 산산조각이 난다. 유괴범과는 연락마저 끊긴 채 잭은 아들을 죽였다는 의혹까지 받게 된다. 위노나와 헌터는 딸 에밀리와 여행 길에 올랐다가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고 에밀리를 잃어버리는데...과연 캐터리나는 유괴범으로부터 잭을 찾을 수 있을까? 위노나는 어쩌다 에밀리를 잃게 되었을까?
2차 세계 대전 동유럽. 유대인 소년이 전쟁을 피해 맡겨진다. 돌봐주던 아주머니가 갑작스런 사고로 죽자 소년의 시련은 시작된다.
아름다운 여고생 ‘던’(제니스 웨이슬러)은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기로 서약했지만, 집에서는 의붓오빠 브래드가 음흉한 눈길로 그녀를 훔쳐보고, 학교에서는 남학생들의 대시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를 겪으며 던은 그녀 안에 날카로운 무기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성기에 달린 이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자들을 무참히 잘라버리게 된 그녀의 이빨은 연이어 사고를 치는데! 어떻게 하면 그녀를 구할 수 있을까? 진실한 사랑? 외과수술? 그녀의 진짜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일본 야쿠자 이자키파의 보스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이자키파에서 재력가이자 유능한 중간 보스 마쓰다 히토미(토시유키 마츠다)는 보스의 장례식 준비위원장을 맡게 된다. 히토미는 10대부터 조직생활을 한 자신을 살뜰하게 챙겨준 보스와 보내온 날들을 상기하며 최고의 장례식을 계획하지만 장례식 식순을 정할 때 각 계파간의 옥신각신하는 조건들이 예상 밖의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 과연 히토미는 보스의 장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현재 실직 상태이며 저축으로 생활하고 있는 전직 경찰 초사이펑은 수배범에게 부과된 40만 홍콩달러 현상금을 알게 된다. 그는 범인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레이지 인 호텔로 여행을 떠난다.
연예계의 대스타 비트 다케시의 일상은 바쁘고 화려하다. 안팎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괴물이라 부르며 무서워하지만, 아름다운 정부와 충성스런 매니저를 곁에 둔 그의 인생은 부족할 것 하나 없어 보인다. 한편 그와 똑같이 생긴 금발의 기타노는 별볼일 없는 배우로서 수도 없이 오디션에 떨어지며, 편의점 직원으로 겨우 생계를 연명하고 있다. 사건은 우연히 기타노와 비트 다케시가 만나면서 발생한다. 오디션 탈락이 줄 잇는 가운데, 기타노는 점점 비트 다케시가 연기하는 영화세계에 휘말려 가는데...
생일 파티에 고용된 광대가 짓궂은 아이들의 장난에 의해 죽게 된다. 몇 년 후 블랙매직의 힘을 빌어 되살아난 광대는 자신을 죽게 만든 아이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킬러 광대'만큼 심야상영에 적합한 영화는 없는 것 같다. 코미디와 호러를 배합한 '킬러 광대'는 물론 예술성이 있는 작품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철저하게 예술성을 배제한 영화라고 보면 된다. 단순히 관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이 작품은 어설프게 관객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거나 감독의 연출력을 내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별 생각 없이 즐기시면 되는 영화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 자체가 어설프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 철저히 ‘배려’된 작품이다. 잔인함과 코믹함이 완벽하게 배합된 '킬러 광대'는 두 가지를 다 원하는 관객들에겐 더 없이 ‘훌륭한’ 호러 코미디다. 잔인한 장면도 많이 있으니 단순한 코미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피해 주시길...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유서 깊은 구겐하임 미술관 큐레이터 베스는 누가 봐도 잘 나가는 뉴요커! 그러나 완벽할 것 같은 그녀에게도 말 못할 한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운이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뉴욕에서 꼬인 팔자 그 어디에 간들 안 꼬일까.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결혼식은 왜 하필 로마인 거냐고!! 에잇 온 김에 ‘사랑의 분수’에 소원이나 한번 빌어볼까? “신이시여, 저에게도 운명적 사랑 하나 점지해주소서~” 헉, 근데 이건 또 무슨 운명의 장난? 재벌남, 거리의 마술사, 화가, 훈남 기자, 왕자병 모델까지!! 오 마이 갓!! 어디 있다가 갑자기 한꺼번에 나타난 거야?! 분수에서 동전 몇 개 주웠을 뿐인데!!!! 과연 로마에서 불가능한 소원은 있다? 없다!
질리언은 영화 '바보들을 위한 페미니즘'을 제작한 여성 감독이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작품이 칸 영화제의 상영작으로 뽑힌 것을 알게 되지만, 원본 테이프가 스튜디오에 미지불금 담보로 잡혀 있어 출품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결국 그녀는 절박한 심정으로 포르노 감독 제의를 수락하게 되고, 그때부터 그녀의 인생에도 변화가 찾아 오는데......
운도 지지리 없는 다섯 명의 오합지졸. 당첨금 수천만 밧짜리 복권을 되찾아오려면 힘을 합쳐야 한다. 그런데 누구한테서? 악랄한 조폭 보스한테서!
원작처럼 속편도 '더 빈지'라고 알려진 근사한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든 음주와 마약이 금지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올해는 기적적으로 크리스마스가 '더 빈지'가 되고, 마법 책, 중독성 넘치는 노래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그리고 마약이 함께하는 새로운 연말연시가 펼쳐진다. 그것도 엄청 많이! 메리 빈지마스!
200X년. 16년전의 운석충돌로 인해 세계에는 대재난이 일어났지만, 16년의 세월을 통해 조금씩 다시 부흥해가고 있었다. 그래비튼 여고에 두명의 전학생이 전학을 해온다. 한명은 굉장한 파워를 지닌 마가미 에이코(A코) 그리도 또 한명은 어린아이같은 외모와 성격을 지닌 코토부키 시이코(C코). 같은 반에 있던 성적우수한 미녀 다이도쿠지 비코(B코)는 C코가 마음에 들어 항상 A코와 함께하는 C코를 빼앗으려는 계략을 꾸민다. B코는 사실 세사람이 같은 유치원 출신이었음을 밝히고 A코에게 결투를 신청하지만, A코는 변명을 대고 결투를 회피한다. 다음날,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을 타고 나타는 B코는 교문앞에서 A코를 기다리며 선전포고를 하고 둘의 결투가 시작되어 버린다. 같은 시각, 하늘에는 거대한 우주선이 하늘에 나타난다.
더 이상 집에 찾아오지 않는 자식들 때문에 상실감을 느끼는 부부. 가족 모두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가짜 유산을 만들어내는데.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한 갱들의 모의가 시작되고 있던 런던의 한 클럽에서 갑자기 두 명의 무용수가 사라진다. 당장 앞으로의 쇼에 오를 사람이 없어 급하게 대체할 무용수들을 헝가리에서 데려오기로 하는데… 이는 사실 다른 파의 갱에서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스파이를 심어놓기 위한 작전으로 헝가리에서 두 명의 스파이가 클럽에서 보낸 헬리콥터를 타러 가던 와중에 이러한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하는 두 헝가리 남자가 우연히 런던행 헬리콥터에 오르게 된다. 갱들의 다이아몬드 쟁탈전에 어쩌다 끼어든 대책 없는 남자들의 인생 역전!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스트립 댄서 안젤라는 사랑하는 에밀의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에밀은 준비되지 않았다며 거절한다. 에밀의 친구 알프레드는 아이 문제로 계속 에밀과 싸우는 안젤라에게 에밀의 사랑을 믿으라면서도 은근히 그녀를 유혹한다. 계속된 싸움에 지친 안젤라는 알프레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1970년대 로마, 스페인 이민자 클라라(페넬로페 크루즈)는 폭력적이고 바람기 있는 남편 펠리체(빈센조 아마토)와 불행한 결혼 생활 중이다. 세 자녀 중 첫째 아드리아나(루아나 줄리아니)는 성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자신을 남자인 안드레아로 여기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소녀 사라에게 호감을 느낀다. 어느 날 남편 펠리체의 비서가 집으로 찾아와 클라라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고, 가족은 혼란에 빠지는데…
1743년 가난한 재봉사의 사생아로 태어난 잔느 보베르니에. 성인이 된 잔느는 사교계의 여자로 이름을 날리던 중 베리 백작의 계획으로 루이 15세 앞까지 얼굴을 보이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때 루이 15세는 잔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천민인 그녀를 급기야 베르사유 궁에 몰래 들여 함께 은밀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매일 특종을 쫓으며 가족도 친구도 멀어지면서 삶에 지쳐가던 LA 타임즈 기자 로페즈는 어느 날 우연히 길 한복판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나다니엘과 마주친다. 무심코 지나치기엔 어딘가 특별해 보이는 나다니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로페즈는 그가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천재 음악가이지만 현재는 혼란스러운 정신 분열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기사로 연재하며 로페즈는 그를 점점 알게 되고, 그를 도와 재능을 다시 찾아주려 하지만 나다니엘은 그의 호의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오래전 부모를 살해한 원수. 마약 조직 보스의 숨겨진 정체가 드디어 드러난다. 성격은 다르지만 목적은 같은 형제. 범죄수사국 요원과 장군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한다.
4년만에 코마상태에서 깨어난 후 고등학교 첫사랑이 가장 유명한 남성 잡지의 모델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찾기 위해 친구와 함께 나라를 가로질러 여행을 하게 되는데...
비가 내리는 어느 일요일, 죽음을 앞둔 시인 알렉산더는 삶을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딸을 찾아간 시인은 기르던 개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사위에게서는 죽은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팔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제 그에겐 못다 바친 시 연구에 대한 후회와 죽은 아내가 남긴 편지가 남아있을 뿐이다. 그러나 어느 일요일 알렉산더는 우연히 한 알바니아 소년을 길에서 구해주게 된다. 알렉산더는 마피아에 의해 관리되는 수천 명의 불법 이민 소년들 중에 한 명인 이 소년을 알바니아의 고향으로 되돌려 보내기로 한다.
황량하기 그지없는 핀란드 북부의 툰드라 지대에서 활약하던 세계 최악의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핀란드의 실제 밴드 '슬리피 슬리퍼즈' 분). 그들의 형편없는 연주를 들은 흥행업자는 미국에나 건너가 보라고 권한다. 세상에서 가장 썰렁한 국제 공항을 떠나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장도에 오르는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그리고 그 뒤를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의 유일한 열성팬 이고르가 그림자처럼 뒤쫓는다.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나 양키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해보자고 제안하던 미국의 흥행업자들은 이들의 음악을 듣고 난 뒤 실망하여, 멕시코에서 열리는 사촌의 결혼식에서나 연주를 해보라며 쫓아 보낸다. 졸지에 길거리 신세가 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기 전까지는 록큰롤이라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이들은 매니저의 지시 대로 열심히 공부한 끝에 다음번 연주에선 멋진 록큰롤 연주를 선보인다. 중고차를 한 대 구입한 후 멤피스, 뉴올리온즈, 텍사스를 거치면서 그들의 레파토리는 록큰롤, 컨트리 뮤직, 하드록 등 점차 다양해지는데... 툰드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는 미국으로 건너가 보라는 흥행업자의 말에 미국행을 결심한다. 매니저 블라디미르는 연습도중 동사한 베이스 주자를 관에 넣고 이들과 뉴욕에 도착하지만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의 형편없는 연주를 들은 프로모터는 맥시코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촌 결혼식에서 연주나 하라고 말한다. 중고차를 구해 멤피스, 뉴올리언스, 갤버스톤을 거쳐 맥시코로 향하는 여행은 험난하기만 하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영화로, 헤어 왁스 한통을 다 바른 것 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코가 뾰족한 구두를 신은‘세계 최악의 록큰롤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와 이들의 사악한 매니저 블라디미르의 로드 무비. 중고차 가게 점원으로 우정 출연하는 짐 자무시 감독을 놓치지 말 것! (2011년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전)
할리우드 B급 영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사무엘 풀러의 대표작으로 광기에 사로잡힌 미국 사회를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스타일로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흑백으로 촬영했지만 후반부 주인공의 환상 장면은 컬러다.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 퓰리쳐 상을 타기위해 야심을 불태우는 민완기자 자니 배릿은 살인사건의 전모를 취재하려고 정신병자로 가장해 병원에 잠입한다. 바렛은 정신병자들 속에서 차츰 자신이 미쳐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동시에 살인자를 밝혀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껴안는 애인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미쳐 파멸한다. 풀러는 당대 사회상을 정신병동이라는 비정상적 공간으로 전유하여 고발하고자 했다.
야간 열차를 타고 헬싱키로 향하던 중년의 남자는 괴한들에게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구타를 당한 후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직업도, 돈도, 그리고 기억마저 없는 남자는 병원에서 나온 뒤 인적 드문 길가에서 정신을 잃는다. 그가 도착한 곳은 거리의 부랑아들과 가난한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 남자는 마을의 가난한 이웃들을 도우며 사는 구세군의 여인 이루마를 만나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데...
라이언 오말리(제이크 존슨)와 저스틴 밀러(데이먼 웨이언스 주니어)는 서른 살의 단짝친구. 부상으로 프로 풋볼 선수를 포기한 라이언은 꼬마들과 어울려 소일하는 백수이고, 게임 디자이너 저스틴은 기획하는 게임마다 퇴짜를 맞는 신세이다. 어느 날, 코스튬 파티인 줄 알고 경찰 복장으로 파티에 참석한 두 사람은 진짜 경찰 대접을 받으면서 너무나 색다른 경험을 한다. 이에 저스틴을 설득한 라이언은, 인터넷을 뒤져 경찰 업무를 배우고, 경찰차까지 마련하여 본격적인 경찰관 행세를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만난 시가스 경관을 통해 조폭 두목 모시 카식의 정체를 알게 된 두 사람은 그를 감옥에 보낼 증거 수집에 나선다. 좌충우돌 소동 끝에 증거물을 확보한 라이언은 경찰서로 향한다. 시가스 경관은 증거물을 사건 담당자에게 직접 제출하라면서 라이언을 브롤린 과장(앤디 가르시아)에게 데려가게되는데...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고독한 암살자와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는 세일즈맨이 멕시코시티에 있는 호텔에서 마주치게 된다. 운명은 그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둘을 하나로 묶고, 서로 화해할 수 없는 세계에 속한 두 사람은 기묘한 우정을 맺게 된다.
어느 눈 덮인 루마니아를 여행 중인 아브론시우스 교수(Professor Abronsius: 잭 맥거번 분)와 그의 제자 알프레드(Alfred: 로만 폴란스키 분)은 한 이상한 마을을 발견한다. 온통 마늘과 십자가를 쌓아놓은 동네였다. 이 마을의 여관에 머물던 알프렛은 여관집 딸인 아름다운 처녀 사라(Sarah: 샤론 테이트 분)가 이날 밤 흡혈귀에게 잡혀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울부짖던 그녀의 아버지도 마늘을 갖고 성을 갔다가 다음날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그의 팔목에는 급숙한 이빨 자국이 두 개 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것이 흡혈귀의 짓임을 알면서도 늑대의 짓이라고 일축하고 만다. 흡혈귀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 교수는 그날 밤 살아난 시체의 가슴에 말뚝을 꽂고자 일대 소동이 일어난다. 교수와 알프렛은 사라를 구하고 흡혈귀들을 없애버리기 위해 이날밤 스키를 타고 성으로 향한다. 성에서 곧 꼽사에 이끌려 본 클로로 백작(Count Von Krolock: 페어디 마인 분)을 만난 두 사람은 이날밤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백작과 그의 가족이 잠들어있는 관이 위치한 지하실로 향한다. 알프렛은 박사의 지시대로 이들에게 말뚝을 꽂으려하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어 결국 그냥 나온다. 이때 목욕을 하고 있는 사라를 발견한다. 바로 이날밤 이 성에는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무도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성 건너편에 있는 묘지에서 모든 시체들이 깨어나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백작은 무도회를 마치고 알프렛과 교수, 그리고 사라를 해치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 관에서 깨어나고 있는 묘지를 바라보던 알프렛과 교수는 백작에게 들켜 성 밖에 갖힌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카고의 십 대들. 그들이 여름을 맞이한다. 자유로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사랑도 꿈도 불투명하지만, 마음이 원하는 길을 가고 싶다.
할리우드 곳곳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말로’(리암 니슨)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애인 ‘니코’를 찾아 달라는 매력적인 여인 '캐빈디시'(다이앤 크루거)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시작한다. 머지않아 말로는 니코의 실종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정이 온다!
이탈리아 로마에 살고 있는 미국인 작가 샘 달라스는 늦은 밤, 화랑 앞을 지나다 화랑 주인의 아내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죽어가는 여성은 유리창 너머에 있는 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샘은 그녀를 돕지 못한다. 다행히도 여자는 살아 남아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의 희생자들 가운데 최초의 생존자가 된다. 샘이 목격한 것은 검은 장갑을 낀 남자였고, 그는 유일한 목격자로서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받는다.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샘은 살인 사건의 진범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데...
이즈미르행 기차가 출발한다. 같은 객실에 탄 두 남녀. 둘은 지금 같은 결혼식에 가는 중이고, 심지어 두 사람의 과거는 기가 막힌 공통점으로 얽혀 있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둘은 서로를 알아갈수록 더욱 끌린다.
대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집에서 빈둥대는 백수 노아(조나 힐)는 엄마의 권유에 못이겨 하룻밤 베이비시터가 된다. 노아가 돌봐야 할 아이들은 심리불안 증세가 심각한 슬레이터, 짙은 화장을 하고 섹시함만을 추종하는 블라이스,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엘살바도르 입양 소년 로드리고 3남매.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며 시간을 때우던 노아는 짝사랑 섹시녀 마리사의 전화를 받는다. 당장 마약을 구해서 파티에 와달라는 것. 마리사에게 점수를 딸 기회를 잡은 노아는 마약상 칼(샘 록웰)을 만나 마약을 구하고는 아이들과 함께 파티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로드리고가 마약이 든 알을 훔쳐오고, 옥신각신하는 과정에서 알이 깨져 마약이 공중으로 흩어지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칼은 1시간 후에 1만 달러를 가져오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노아를 협박하는데…
낚이기 좋은 동영상에서 바이럴된 음모론까지, 한 익명 웹사이트가 어떻게 현실 세계에서 혼란의 온상이 되었을까? 그 전말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마침내 내면의 평화… 냉면의 평화…가 찾아왔다고 믿는 용의 전사 ‘포’ 이젠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되고,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를 찾아야만 한다. “이제 용의 전사는 그만둬야 해요?” 용의 전사로의 모습이 익숙해지고 새로운 성장을 하기보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 ‘포’ 하지만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그대로 복제하는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이 나타나고 그녀를 막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포는 가장 강력한 빌런과 자기 자신마저 뛰어넘고 진정한 변화를 할 수 있을까?
부모님이 총격을 당했다며 911에 신고 전화를 한 제니퍼 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범죄 사건의 중심에는 그녀가 있었다.
공개석상에서 스타 배우와 싸움을 벌인 영화감독. 제일 잘하는 일로 보복을 하겠노라 결심한다. 배우의 딸을 납치해 그가 딸을 찾아다니는 실제 과정을 영화로 찍는 것.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이 납치극 혹은 복수극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
한 집에 모여 새해 전야 파티를 벌이는 청춘 남녀.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장난에서 비롯된 사고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사랑과 배신이 뒤얽힌 모두의 비밀이 하나둘 터져 나오니, 그 끝은 생지옥. 이승에서의 새해맞이는 글렀다.
그거 알아? 술이 원수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에게 그런 망측한 메일을 보낼 리가 있나.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친구들과 멕시코로 날아가는 웨스. 반드시 지우고 만다!
가수 프린스 꼬시려다 폭망한 20대 파티녀에서, 모든 것에 초연한 50대 여성으로 진화했다. 요즘은 무릎도 아프고 산소마스크가 있어야 잠이 드니 퇴화한 건가? 진화건, 퇴화건 어른으로 성장한 레슬리 존스의 웃픈 인생을 만난다.
판사 넬슨 비더만 3세에 의해 3번이나 감옥에 가게 된 존은 출옥을 하여 자신이 치른 고통을 되갚기 위해 자신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그에게 복수를 하려고 계획한다. 하지만 이미 해당 판사는 사망하여 세상에 없었고, 그에 따라 존은 판사를 대신해 그의 아들 넬슨 비더만 4세를 목표로 삼고 복수계획을 실행하는데...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자 40세 싱글맘인 비올렛. 그런 그녀의 삶에 유일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20대 초반의 철부지 아들, 롤로. 어느 날 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 사랑에 빠져 행복한 비올렛. 자신에게서 서서히 멀어지는 엄마가 불안해진 롤로는 엄마에게서 새 남자 친구, 장-르네를 떼어 놓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그를 궁지에 물아가는데…
하룻밤 사이에 사랑에 빠진 남자.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그녀가 사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로 한다. 하지만 막상 병원에 들어가자 하염없이 꼬이기 시작하는 계획. 여기, 퇴원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네?
오늘은 탐정, 내일은 형사! 대낮에는 법을 집행하지만 밤이 되면 무법자가 되는 정체불명의 무대뽀 콤비 ‘시드’와 ‘알렉스’는 얼떨결에 마약왕을 잡기 위한 특수 임무에 투입된다. 한편 마약왕을 쫓는 피도 눈물도 없는 철두철미한 형사 ‘카뇨’와 미국에서 파견된 FBI요원 ‘샘 포크스’까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마약왕을 잡으려는 프로들의 활약이 시작되는데..! 과연 이 게임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막 결혼한 총잡이 리노는 네바다에서 주점을 하며 아내인 베가스와 조용히 살고자 하지만 역마차로 가던 중에 도적 떼를 만나고 여자들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그 도적들을 죽이게 된다. 전직 남군 대령으로 인근 마을에서 시장 노릇을 하며 금광 채굴권을 가로챈 클래런스 비숍은 리노한테 총에 맞아 죽은, 하나 남은 혈육인 동생의 원한을 갚으려 하는데…
경찰 뤄페이는 다커가 벌인 폭발 사건으로 인해 약혼녀 멍윈과 친구 위안즈방을 동시에 잃고 자책에 빠져 한직을 전전한다. 10년 후, 우연히 다커의 새로운 살인 현장을 목격한 뤄페이, 그러나 이번에도 다시 놓치고 만다. 이후, 다커가 남긴 사망 통지서가 차례대로 발견되며 10년 전과 똑같은 수법의 연쇄 살인이 시작된다. 뤄페이는 약혼녀와 친구를 죽인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해 특별 수사팀에 합류하지만, 수사를 할수록 드러나는 진실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록 뮤지션을 꿈꾸는 남자가 자기와 닮은 유명 세르타네주 뮤지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일생일대의 선택을 마주한다. 정체성을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마음을 따를 것인가.
테러 조직이 핵무기를 입수했다는 첩보를 받고 해군과 인터폴이 공조를 시작한다. 최정예 특수부대원이 테러 조직을 뒤쫓아 비밀 작전을 펼치던 중, 그들의 진짜 음모가 드러나는데...
범죄자에겐 자비를 베풀지 않는 열혈 경찰 '장투'. 그가 검거한 마약 사범의 아버지는 악질 인신매매 조직의 우두머리 '캄타이'였고, 캄타이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장투의 아들을 납치하는데...
무법 지대인 서부를 누비는 윌리엄 매카시는 과거에 자신의 부모를 배반한 자를 뒤쫓는다. 타오르는 복수심은 그를 '콜드 크로스'라는 마을로 이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리는 자의 뒤에서 원수의 영혼을 거두려는 또 다른 존재가 덮쳐온다.
웨트와 빌리, 장발의 두 젊은이는 미국의 의미를 찾고자 미국을 횡단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들은 서부 개척 시대에 반항이라도 하듯 거꾸로 동쪽으로 향한다. 마약을 팔아서 여비를 마련하고 가진거라곤 달랑 오토바이 두 대 뿐인 이들의 여행에 계획이란 없다. 여행길에서 이들은 아주 독특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목장 주인과 그의 가족, 히치 하이커와 히피 공동체 사람들, 또 창녀와 남부의 백인 노동자들이 그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눈에 띠는 사람은 바로 변호사이지만 주인공들처럼 정착을 싫어하고 자유롭길 원하는 조지 핸슨이다. 그가 기꺼이 여행에 합류하자 자유를 실천에 옮기는 두 사람에게는 그것을 이론으로 완성시켜주는 이론가를 하나 얻은 셈이었다. 조지는 웨트와 빌리에게 사람들이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누리는 자유 때문이라고 일러준다. 빌리는 그저 자신들의 긴 머리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런 깨달음을 얻은 그날 밤 그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리치몬드 거리의 뮤직홀에서 엘렌이 노래를 열광적으로 부르고 있을 때 본바즈의 건달인 레벤이 나타나 엘렌을 강제로 데리고 간다. 이 사실을 레바가 엘렌의 연인인 톰에게 전하자 며칠 후 톰이 리치몬드 거리에 나타난다. 본바즈의 정보수집을 위해 거닐던 톰은 텍코이라는 청년을 알게 되어 함께 구출을 계획한다. 또 엘렌의 매니저 빌리가 엘렌을 구하면 후사하겠다는 약속까지 해준다. 톰, 텍코이, 빌리 이 세 사람은 본바즈의 아지트로 숨어들어 엘렌을 구출하고 아지트를 완전히 무너뜨린다. 엘렌은 상금 때문에 구출한 것 같은 오해를 하지만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갓 전역한 데이빗은 군에서 죽은 친구 케일럽의 유언을 들고 그의 가족을 방문한다. 케일럽을 잃고 슬픔에 휩싸인 가족들은 데이빗을 따뜻하게 맞아 준다. 겸손하고 예의 바르며 가족의 일에 발벗고 나서는 데이빗은 마치 죽은 아들을 연상케 할 만큼 완벽한 손님이었다.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위로하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루크에게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하며 딸 애나의 경호원을 자처하기도 한다. 그러나 데이빗의 도를 벗어난 문제 해결 방식은 애나의 의심을 사기 시작한다. 애나가 데이빗의 행적을 추적하는 동시에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충격적인 폭력이 마을에 퍼져나가고,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데…
가난한 군인 칼렌은 왕의 명령에 따라 황폐한 황야를 정착촌으로 만들어 부와 명예를 얻으려 한다. 그러나 이 지역의 유일한 통치자인 무자비한 지주 싱켈은 황야가 왕이 아니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칼렌을 내쫒으려고 한다. 불의에 맞선 칼렌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목숨을 건 불평등한 전투에 임하게 되는데...
1976년 텍사스의 한 작은 마을, 마지막 학기를 맞이한 로버트. E.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흥분에 들떠 있다. 헤로인을 흡입하고, 음주가 곁들인 광란의 댄스 파티를 준비하는 등 아이들은 정신이 없다. 이들의 행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의 하나가 바로 하급생들의 신고식이다. 남자 아이들은 남자아이들 대로 새로 올라오는 하급생들의 출입구에서 그들을 기다리다 몰매를 줄 생각을 하고, 하급생들은 선배들의 눈을 피해 달아나느라 정신이 없다. 심지어 그들의 집 뒤까지 쫓아간 뒤 부모에게 혼줄이 나야 포기하는 등 거리는 이들의 추격전으로 여념이 없다. 남학생에게 뒤질 새라 상급 여학생들의 하급생 신고식 역시 매섭고 혹독한 것은 마찬가지. 여기에 오히려 엽기적이기까지한데...
말더듬증으로 언제나 학급에서 외톨이였던 ‘히라’가 첫눈에 사랑에 빠진 것은 학교 최고의 인기인으로 군림하는, 아름다운 킹 ‘키요이’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인 사이가 된 ‘히라’와 ‘키요이’. 두 사람은 ‘히라’의 집에서 행복한 동거생활을 시작하지만, 사진작가 어시스던트로 일하는 '히라'와 배우의 길을 걷는 '키요이' 사이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키요이’는 킹이자 유일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하는 ‘히라’와 그런 ‘히라’와 대등한 보통의 연인이 되고 싶은 ‘키요이’. ‘구원’에서 ‘영원’이 될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숨어 지내다 그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하려 하는데…
마지막 봄 방학을 기념하러 해변에서 파티를 벌이던 젊은이들은 우연히 주인 없이 방치된 제트스키 두 대를 발견하고 키를 훔친다. 그들은 제트스키가 처참한 결과를 몰고 올 재앙의 원인이 될지 모른 채 승선한다. 철없는 치킨게임을 하다 고장 난 제트스키는 바다 한 가운데 고립되고 거대한 백상어의 그림자가 서서히 그들 주위를 맴돈다. 상어의 희생자가 한 명씩 늘어가는 가운데 남은 사람들은 해변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유리알 속에 일어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나요!”
크리스마스 재난의 원인, 유리구슬을 없애라! 어느 날 루디 가족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 현관에 놓여 있는 작은 선물 상자 하나를 발견한다. 그 속에는 마을이 정교하게 재현된 모형이 들어 있는 유리구슬이 있다. 루디는 성탄절 선물을 받고 기뻐하지만 어쩐지 불길한 기운을 느낀다. 한편 헬기 조종사인 엄마 베스와 누나 제니퍼는 성탄절을 맞아 외딴 마을의 가난한 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러 헬기를 타고 가다가 갑작스런 강한 폭풍우를 만나 산에 추락한다. 게다가 마을에서는 땅이 갈라지고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재난이 연이어 일어나고 결국에는 인명 사고까지 발생한다. 생지옥으로 변한 마을을 탈출하려는 마을 사람들 앞에 루디가 나타나 모든 것이 자기 잘못이라고 털어놓으면서 선물로 받은 유리구슬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현실로 똑같이 재현된다고 털어놓는다. 그 유리구슬 장난감을 화산 불구덩이에 던져야만 재난을 멈출 수 있다는 말에 루디의 아빠는 목숨을 걸고 산으로 올라가는데...과연 그들은 이 재난을 멈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어느 가을날 목사의 아내 에바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을 집으로 초대한다. 연주 여행차 전세계를 순회하느라 바쁜 샬롯은 최근 오랜 연인 레오나르도의 죽음으로 상심한 상태다. 7년 만에 어머니를 만난 에바는 반갑게 샬롯을 맞이하지만, 샬롯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둘 사이가 서먹해진다. 심각한 신체 장애를 가진 채 요양원에 방치되어 있던 여동생 헬레나가 2년 전부터 에바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 샬롯은 예술가로서 명성과 경력을 위해 자식들을 돌보지 않고 일에만 몰두해 왔던 것이다. 자의식 강한 샬롯은 자신의 선택을 애써 정당화하려 하지만, 에바는 무책임한 샬롯에 대한 원망과 애증을 안고 있다. 마침내 두 모녀는 오래 묵혀두었던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며 감정적 회오리를 겪는다.
과학자인 제프리는 휴가 중, 반 헬싱 교수가 살인 혐의로 스코틀랜드 법정에 기소되었다는 소식을 드고 반 헬싱 교수를 만나게 되는데, 그로부터 뱀파이어에 관한 얘기를 듣고, 존경하는 교수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러던중 매력적인 여인 잘레스키 백작 부인을 알게되는데, 이후에 발생하는 기괴한 사건때문에 백작 부인이 뱀파이어 임을 알게된다. 한편 제프리를 사랑하게 된 흡혈귀 잘레스키는 제프리를 유인하기 위해 그의 여비서를 납치해가는데...
1974년 쿤룬산 괴생물체 흔적 발견되고 상하이 고생물 연구소 양쟈린 교수와 749국 대원들은 대규모 탐사에 한창이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런 폭발로 생겨난 산 안쪽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조사하기 위해 양쟈린 교수, 그의 딸 양핑, 후바이, 중대장 등으로 구성된 탐사대가 길을 떠난다. 본격적인 추적을 시작하려던 찰나 불박쥐의 공격에 탐사대원들 속수무책으로 죽임을 당하게 되고,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양쟈린 교수는 마침내 '구층요탑'을 발견한다. 만여년전 지구상에 존재했던 외계 종족인 '귀족'이 남긴 유적이자 그들의 저주를 풀 수 있다는 전설로 내려온 '구층요탑'을 후바이와 양핑을 통해 열려던 양쟈린 교수의 계략을 눈치챈 중대장의 방해로 실패로 돌아간다. 설상가상 '구층요탑'의 기관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흩어져있던 '귀족'의 괴물이 깨어나 인류를 향한 무차별 공격을 시작되는데...
8세기, 북유럽. 프리지아의 왕자 ‘레드배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악습에 반대해 귀족들에게 추방당하게 된다. 죽음의 위기에서 구사일생으로 덴마크인들에 의해 목숨을 구한 ‘레드배드‘, 운명에 순응한채 그들과 살아가던 중 프랑크족의 침략을 받아 삶의 터전을 잃고 억압과 굴욕적인 삶을 살게 되는 프리지아인들의 소식을 듣게 되고, 다시 프리지아를 재건하기 위해 본래의 자리를 찾기로 하는데... 11월, 자유를 되찾기 위한 레드배드의 목숨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도심 한가운데서 천 년 전의 시체를 발견한 스텔라 형사. 사건의 중심인 오시로 가문을 만나러 간 형사는 초자연적 현상을 마주하고, 초능력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한편, 사람이 석(石)화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고 오시로 가문에 내려오는 신비로운 전설과 함께 절대적인 악을 깨우게 되는데… 사악한 놈과 세상을 바꿀 자의 대 접전을 기대하라!
심해 탐사를 나갔던 어드벤처호는 갑작스러운 열수구 분화로 인해 통신이 두절된 채 실종된다.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심해로 향한 구조대는 어드벤처호를 발견하지만 기쁨도 잠시, 거대한 심해괴수가 나타나 두 잠수정을 공격하는데......
보육원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니카와 리젤은 한 가정에 함께 입양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예상치 못한 강렬한 감정이 서로를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1960년 "네 멋대로 해라"로 세계 영화사의 흐름을 바꿨고, 1967년 "중국 여인"을 촬영하며 여배우 ‘안느’와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1968년 영화계의 혁명을 일으켰던 그는 자신의 삶에도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영화사의 이단아? 로맨티스트? 멍청한 반동분자? 전 세계의 존경을 받은 누벨바그 그 자체!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 영화가 되다!
총잡이인 엘 토포는 어린 아들과 함께 사막을 횡단하다, 산적들에 의해 온 주민이 몰살당한 마을에 당도한다. 산적 두목의 여인이었던 마라와 사랑에 빠진 엘 토포는 그녀의 요구대로 사막의 총잡이들과 차례로 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승부 도중 부상을 당한 엘 토포는 사막에 버려진다. 혼수상태에 빠진 그의 몸은 깊은 동굴로 옮겨지고,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 깨어난다. 그곳에서 만난 난쟁이 여인과 함께 다시 마을에 나간 엘 토포는 수도승이 된 아들과 조우하고, 그들의 운명은 비극으로 치달아가는데...
야쿠자 조직의 중간 보스인 오자키는 최근 정신이 이상해졌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차나 애완견을 보고 야쿠자 공격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위를 불안하게 만든다. 마침내 조직의 보스는 오자키의 심복인 미나미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오자키와 함께 나고야 부근을 여행하던 미나미. 어느 순간 오자키는 사라지고, 미나미에게는 온통 이상한 일들과 기인한 인간들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중년의 은행원 아서는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커다란 절망감을 느끼고,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고 있다. 어느날, 그는 낯선 이로부터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는 시술을 제안받고 수락하게된다. 시술은 성공적이였지만, 그 대가는 만만치 않은데...
아벤고는 맥아더 사령부에 직속되어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장교급을 투입시켜 원산상륙작전의 확증을 주려고 한다. 대원들은 임무를 앞두고 부산으로 특별휴가를 떠나고 그중 일규는 피난온 배수나를 만나 뜨겁고 애절한 사랑의 하룻밤을 보내고 떠난다. 대원들은 명령대로 임무를 수행한다. 고중령은 맥아더 사령부의 암호문을 받고서 대원들의 침투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임을 깨닫고 분함과 원통함에 떤다. 그리고 다시 투입시킬 장교로 성중위가 선택되나 고중령이 대신 작전에 뛰어든다. 1.4후퇴 때 성중위는 수나를 만나 일규의 아들을 낳는 수나를 돕게 된다.
야망이 넘치는 젊은 작가 리엄은 동경하는 유명 작가 싱클레어의 아들 버티의 가정교사 제안을 받는다. 싱클레어 가족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던 리엄은 가정에 숨겨진 비밀과 어두운 진실을 알게 된다.
뉴욕 맨해튼에서 홀로 외롭게 살던 ‘도그’는 TV를 보다 홀린 듯 반려 로봇을 주문하고 그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해수욕장에 놀러간 ‘도그’와 ‘로봇’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휩쓸려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마부세 박사는 최면과 마인드 컨트롤의 힘으로 무장한 범죄의 대가이자 심리학 박사이자 변장의 달인으로 베를린 지하 세계의 위조 및 도박 조직을 감독합니다. 그는 다양한 변장과 가명으로 밤마다 도박장을 찾아다니며 암시의 힘을 이용해 카드 게임에서 승리하고 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