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으로 가던 손오공은 불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화염산을 지나가게 되고, 불을 끄기 위해 파초선이란 부채를 찾으러 간다. 한편 우마왕은 손오공 때문에 자식과 형제들을 잃은 원수를 갚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