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2월 FOX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미국의 스프링필드를 배경으로 먹는 걸 유난히 밝히고 게으르며 독특한 성격의 가장 호머,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는 남편과 아이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엄마 마지, 하루라도 장난을 치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는 장난꾸러기 아들 바트, 나이에 비해 꽤나 어른스럽고 똑똑한 리사, 그리고 말은 한마디도 못하지만 의외의 대활약을 보여주는 막내 메기 등 각각의 개성 만점 가족 구성원들이 펼치는 극적인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아이를 낳기 위해 엄마가 계신 고향에 가는 ‘순영’. 그녀가 탄 택시에 야구모자를 쓴 남자가 탑승한다. 순영과 택시기사의 과거를 줄줄 꿰더니, 곧 전기가 나가고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 올 거라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거짓말처럼 그의 말대로 택시는 갑자기 멈추고, 순영과 기사는 정신을 잃는다. 눈을 떠보니 아무도 없고,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리라는 택시기사가 남긴 메모뿐. 핸드폰은 불통인데 주변엔 이상한 괴물 소리마저 들린다. 위험을 무릅쓴 채 홀로 휴게소로 향하는 순영. 그녀는 과연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
무명 사진작가 은교(박재정)는 강사자리가났다는 소식에 주저 없이 안동으로 향한다. 늘 똑 같은 꿈에 시달리던 은교, 그런데 이 곳 안동이 자신의 꿈 속의 장소와 같은 그림, 같은 풍경이라는것에 깜짝 놀란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그녀, 인우(윤소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인우(윤소이)는 은교의 등장에 가슴이 뛰어 죽을 것만 같다. 대학 동아리 선배였던 은교를 짝사랑했던 그녀, 자신의 존재를 쉽게 기억하지 못하는 그가 서운하기도하지만 우연한 재회가 고맙기만 하다. 우연히 어느 박물관에 보관된 450년 전 어느 조선시대 여인의 러브레터 앞에 서게 된 이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알 수 없는 기시감에 사로 잡히는데…
야바위 판 바람잡이를 하던 중 벌어진 싸움으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우종대. 어느 날, ‘선영’이라는 여자가 난데 없이 종대에게 7살 된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가져온다. 종대는 아이와 몇 달간만 살아줄 것을 요구하는 그녀의 제안을 완강하게 거부하지만, 유치장에서 빼내주는데다 돈까지 주겠다는 말에 결국 묘한 동거를 수락한다. 아빠를 만난 기쁨에 하루 종일 졸졸 쫓아다니는 준이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지만, 종대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을 주는 준에게 종대는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무장 강도죄로 투옥되어 있는 감옥에서 말기 병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다 워커는 아들 와이어트에게 마지막 일을 맡기고 자유를 되찾으려고 하는데...
카라카라 케무리의 만화가 원작인 실사영화. 전설 속 오로치(이무기)의 부활이 가까워오면서 하늘이 흐려지고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이를 저지하기 위한 세력과 기필코 오로치를 부활시키려는 세력이 맞부딪힌다는 판타지액션활극
세상에 단 둘뿐인 가족 장우와 은지. 부둣가 마을의 재개발로 장우는 은지를 위해 서울로 이사를 결심하지만, 은지가 홀연히 사라지고 3일 만에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목격자도 단서도 증거도 없이 홀로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장우는 동생의 영혼을 위로하는 천도재에서 넋건지기굿(저승 가는 길 배불리 먹고 가라고 붉은 천에 밥이 한가득 담긴 놋그릇을 바다를 향해 던지는 의식)의 그릇이 흘러 간 곳에 우연히 서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장우를 피해 달아나는 그를 죽은 동생이 범인으로 지목한 거라 생각한 장우는 그놈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타인의 죽음을 볼 수 있는 예지력으로 마을에서 외톨이처럼 지내는 시은은 자신에게 가장 먼저 말을 걸어준 유일한 친구 은지의 죽음을 보지만 외면하고, 그 죄책감에 장우에게 다가선다. 또 다른 죽음을 예견한 시은. 장우는 시은이 예견한 장소에 나타난 그놈의 흔적을 쫓아가다 평소 사람 좋기로 소문난 동네 약국의 약사에게 이른다. 그를 범인으로 믿는 장우. 경찰은 장우의 얘기를 무시하고 장우의 먼 친척 형을 용의자로 검거한다. 그 누구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장우는 무작정 약사를 쫓기 시작하는데…
오래 전 과거의 오해와 비밀을 풀어나가는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 강칠과 종구의 뜨거운 고백. 까칠한 여배우 서정을 오랜 시간 항상 옆에서 지켜보며 10년째 짝사랑해온 매니저 태영의 용기 있는 고백.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과 마주해야 했던 형사 명환과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은유의 진실된 고백.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데엔 이 세 마디면 충분합니다.
1989년 12월 FOX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미국의 스프링필드를 배경으로 먹는 걸 유난히 밝히고 게으르며 독특한 성격의 가장 호머,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는 남편과 아이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엄마 마지, 하루라도 장난을 치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는 장난꾸러기 아들 바트, 나이에 비해 꽤나 어른스럽고 똑똑한 리사, 그리고 말은 한마디도 못하지만 의외의 대활약을 보여주는 막내 메기 등 각각의 개성 만점 가족 구성원들이 펼치는 극적인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청. 호레이쇼 반장과 CSI 과학 수사 대원들은 논리적인 증거 분석과 본능적인 수사로 마이애미에서 일어나는 위험한 범죄들을 해결해나간다.
막내 고모가 첫째 고모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여고생 가인( 윤진서). 이 사건 후 가인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같은 반 친구 은경이 가인을 죽이려 하는가 하면 담임 선생님까지도 가인을 공격하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매번 현장에는 수상한 소문의 주인공인 동급생 석민(박기웅)이 가인을 주시한다. 친아버지를 죽였다는 괴소문의 주인공 석민(박기웅)은 가인에게 “아무도 믿지 않으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남긴다. 계속되는 악몽 속에서 이제 가인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가족과 항상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남자친구 현중(이기우) 뿐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그림자는 또 다시 가인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최고가 아니어도 빛날 수 있을까… 서정적인 섬세함과 심장을 관통하는 듯, 힘 있는 목소리를 함께 지닌 테너에게 주어지는 찬사 ‘리리코 스핀토’!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번 나올만한 목소리라 주목 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은 유럽 오페라 스타이다. 그의 목소리에 반한 일본 오페라 기획자 코지 사와다는 그에게 일본에서의 공연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애정과 이해의 공감으로 가까운 친구가 된다. 새 오페라 무대를 준비하던 배재철은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 과정에서 성대 신경이 끊기면서 노래는커녕 말하기도 버거운 상황에 이른다. 목소리를 잃은 재철을 더 안타깝게 지켜보는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곳은 서울특별시. 우뚝 솟은 고층 빌딩 옆 판자촌에는 아버지와 4남매가 살아가고 있다. 재개발 소문이 돌고 장남이 집을 팔자고 제안하자, 화목했던 가정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1989년 12월 FOX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미국의 스프링필드를 배경으로 먹는 걸 유난히 밝히고 게으르며 독특한 성격의 가장 호머,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는 남편과 아이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엄마 마지, 하루라도 장난을 치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는 장난꾸러기 아들 바트, 나이에 비해 꽤나 어른스럽고 똑똑한 리사, 그리고 말은 한마디도 못하지만 의외의 대활약을 보여주는 막내 메기 등 각각의 개성 만점 가족 구성원들이 펼치는 극적인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내를 그냥 여기서 살게만 해주시면 됩니더~!” 어느 날, 당돌한 그 놈이 눈 앞에 나타났다! 괴팍하고 고약한 성격 탓에 반겨주는 이 없이 술과 낡은 자전거를 친구 삼아 살아가던 '강만'. 어느 날, 그의 앞에 수 년 전 집을 나간 아들 ‘길재’가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손자 ‘풍도’가 나타난다. 하나뿐인 핏줄임이 분명함에도 ‘강만’은 제 핏줄이 아니라며 ‘풍도’를 강하게 거부한다. 당돌하기를 넘어서 뻔뻔하기까지 한 ‘풍도’는 울고불고 바닥에 드러누우며 결국 ‘강만’의 곁에 남는데 성공하는데…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좌충우돌 사고뭉치 두 남자! 과연, ‘강만’과 ‘풍도’는 평범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유아독존 손자 ‘풍도’ VS 괴팍한 장돌뱅이 할배 ‘강만’ 까칠한 두 남자의 좌충우돌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마지막 열차가 떠난 지하철 역, 구내로 들어온 한 여자… 내 아이가 있는 곳 연에게 세상은 지옥이다. 남편 상필은 도박과 폭력으로 그녀의 삶을 갉아먹고, 사채업자 재곤은 남편의 빚을 받아내려 그녀에게 위협을 가한다. 그녀에게 있어서 마지막 남은 희망은 자폐증세가 있는 아들 건호와 지긋지긋한 한국을 떠나 친구가 있는 뉴질랜드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려는 순간, 남편 상필의 빚이 다시 한번 그녀의 발목을 잡는다. 도움을 청할 곳도 기댈 곳도 없는 그녀는 뉴질랜드로 가기 위한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이를 코인라커에 넣고 몸을 팔러 다닌다. 이제 하룻밤만 지내면 이 지옥 같은 한국을 떠날 수 있는데...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청. 호레이쇼 반장과 CSI 과학 수사 대원들은 논리적인 증거 분석과 본능적인 수사로 마이애미에서 일어나는 위험한 범죄들을 해결해나간다.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 진명은 그의 조수이자 영매인 지광과 함께 퇴마를 하는 퇴마사다. 평소처럼 빙의 환자를 치료하던 어느 날, 절친한 선배에게서 의문의 메일이 왔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선배의 죽음으로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무서운 기운을 느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사람처럼 변하고 이따금 기억을 잃는 금주. 얼마 전 남편의 죽음도, 점점 변해가는 딸의 모습도 나 때문인 것 같아 괴롭다. 남편의 장례식장에 그의 후배라는 정신과 의사 진명이 찾아왔다. 내 안에 또 다른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푸르스름한 이른 새벽, “우리 향이… 돌아올 수 있는 건가요?” 딸(김혜준)을 애타게 기다리는 엄마(전미선). 고요한 정적의 한낮, “가끔 헛것이 좀 보여요” 운 좋게 홀로 살아남은 이(유재명) 어수선한 분주함이 흐르는 저녁, “밤낮없이 외로워서 우는 거래” 아내의 흔적에 허탈한 남자(전석호) 잊을 수 없는 그날 이후, 그리움의 시간을 보내던 이들에게 기적 같은 하루가 찾아 오는데…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첫눈에 반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동훈(강인)과 재희(박세영)! 아름답게 시작했던 그들은 결국 헤어졌다. 그리고 1년 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 '구름이'의 장례식에서 그들은 재회한다. 구름이가 선물한 그들의 특별한 하루는 지난 사랑을 추억하는 그리움의 하루이자 멈춘 사랑을 다시 시작하려는 설렘의 하루이다. 그들은 정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989년 12월 FOX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미국의 스프링필드를 배경으로 먹는 걸 유난히 밝히고 게으르며 독특한 성격의 가장 호머,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는 남편과 아이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엄마 마지, 하루라도 장난을 치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는 장난꾸러기 아들 바트, 나이에 비해 꽤나 어른스럽고 똑똑한 리사, 그리고 말은 한마디도 못하지만 의외의 대활약을 보여주는 막내 메기 등 각각의 개성 만점 가족 구성원들이 펼치는 극적인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인생을 즐기며 사는 멋진 노인 동일. 하지만 연을 끊고 살던 아들이 재혼을 하려고 손자 동일을 맡긴 채 미국으로 떠나자, 평화로운 일상은 완전히 뒤엎어졌다. 겨우 60일만 버티면 된다지만,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사고뭉치 반항아 재훈 또한 잘 알지도 못하는 할아버지와 같이 살긴 싫다. 두 사람 모두 함께 지낼 것만 생각하면 암담한 상황. 그즈음 동일의 이웃에선 노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일어나고, 동일도 피해를 입게 된다. 재훈은 할아버지를 해코지한 범인을 찾으러 다니는 와중에 동일은 재훈의 친구를 의심한다. 1부터 100까지 안 맞는 할아버지와 손자는 화해할 수 있을까?
죽음을 위장하고 사라진 억만장자. 그가 전 세계에서 최정예 요원들을 선발한다.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개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스스로 ‘고스트’가 된 여섯 명의 정예요원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잔인한 독재자의 피로 세상을 물들여라!
가족을 돌볼 틈 없이 매일 회사 일에 치이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 ‘김봉용’ 자신을 부하처럼 부리는 상사 때문에 허구한 날 술을 마시는 것은 물론, 기사 노릇까지 하고 있다. 그의 속 사정을 알리 없는 아내 ‘화연’은 야속한 남편을 탓하기만 하고 질풍노도의 쌍둥이 ‘우주’와 ‘달님’은 그런 아빠와 매일 부딪치기만 한다. 그나마 늦둥이 ‘별님’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하루하루를 버티는데… 서로를 보지 못했던 가족이 비로소 서로를 보기 시작하며 전하는 내게 남은 사랑을…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청. 호레이쇼 반장과 CSI 과학 수사 대원들은 논리적인 증거 분석과 본능적인 수사로 마이애미에서 일어나는 위험한 범죄들을 해결해나간다.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 박대익 중령(김상경)에게 어느 날, 공군 전투기 파일럿 강영우 대위가 찾아와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대익이 부품구매 서류를 확인하던 중 유독 미국의 에어스타 부품만이 공급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한편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고,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익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은밀한 뒷조사 끝에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관한 에어스타와 연계된 미 펜타곤과 국방부 간에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계약을 알게 된다. 딸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군인으로 남고 싶은 대익은 [PD25시]의 기자 김정숙(김옥빈)과 손잡고 국익이라는 미명으로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하는 데… 그들이 시작한 전쟁, 절대로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약혼자 우진과 함께 탄 차로 사람을 죽인 지민 그날 밤 이후 죽은 여자가 나타나는 끔찍한 환각을 겪는다. 견디다 못한 그녀는 결국 경찰에 찾아가지만, 자신의 기억 속 교통사고가 실재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사라지지 않는 의문 속에 그녀의 일상은 점점 공포스러워지고, 방관하는 약혼자 우진, 그리고 사건 이후 자신의 주변을 감시하는 차 형사로 인해 더욱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드는데...
갖은 불의의 유혹과 주위 사람들의 핀잔 속에서도 꽁보리밥에 새우젓무침의 도시락을 갖고 다니며 청렴하고 정직하게 근무하는 구청 행정 공무원 병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오지랖으로 관내에 불우한 사람, 억울한 사람들의 일을 자기 일처럼 돌보다 조폭들에게 두들겨 맞고 사는 바보 같은 사내다. 그런 병수에게는 죽는 그날까지 통일만 기다리는 팔순의 아버지가 있다.
어느 날, 갖은 유혹과 협박에도 굽히지 않고 청렴하게 근무하는 병수에게 묘령의 탈북 여인 명자가 접근하게 되는데...
혜성이 지구에 나타나고 제이크는 미지의 존재를 피해 달아나다 칼을 맞고 절벽 밑 바다로 떨어진다. 미얀마의 한 어부가 정신을 잃은 제이크를 발견하고 어부의 아내가 그를 치료한 뒤 미군 기지로 향한다. 그녀는 6년마다 혜성이 지구를 지날 때 죽음의 전사가 사원의 구멍을 통해 나타난다고 말하고 제이크를 넘겨준 뒤 미군 기지를 떠난다. 제이크의 몸에서 방사능이 검출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육군 정보부 요원은 제이크를 심문하지만 제이크는 이전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얼마 후 쿠엥이 나타나 수많은 미군을 제압하고 제이크를 구해 기지에서 달아난다. 해리건, 마이라 등의 동료들과 재회한 제이크는 외계 존재 브랙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브랙스와 대결하지 않고 도망가면 마을 사람들이 대신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제이크와 연인 마이라, 아버지 와일리 카르멘 9명의 전사는 치유능력과 첨단 무기로 무장한 브랙스와의 일전을 준비하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안 풀리는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조바심만 더해가던 청년 후지누마 사토루.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시간이 되돌아간다’는 불가사의한 현상조차, 청년의 불만은 더욱 크게 만들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날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커다란 사건이 청년의 주변을 다짜고짜 변화시켜 나가는데.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청. 호레이쇼 반장과 CSI 과학 수사 대원들은 논리적인 증거 분석과 본능적인 수사로 마이애미에서 일어나는 위험한 범죄들을 해결해나간다.
나나세 하루카는 '물'에 닿는 것, '헤엄치는 것'을 좋아했다.
초등학생 시절, 같은 스위밍 클럽에 다니고 있던 나나세 하루카, 타치바나 마코토, 마츠오카 린, 하즈키 나기사. 그들은 초등학교 졸업 전 대회에서 거둔 우승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향했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고교 생활을 무의미하게 보내던 하루카 앞에 돌연 린이 나타난다. 하루카에게 승부를 걸어 압도적인 힘을 선보이는 린, 이대로는 끝낼 수 없어.
그리고, 마코토와 나기사가 다시금 모이고, 새롭게 류가자키 레이를 끌어들여 '이와토비 고교 수영부'를 설립한다. 하루카, 마코토, 나기사, 레이, 그리고 린. 이것은 약동감 넘치는 남자 고교생들의 수영과 청춘과 유대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혼자서 조용히 지내고 있던 수민(진구 분)의 앞에 아이큐 180의 귀여운 천재 소녀 현진(박보영 분)이 나타난다. 그녀와의 첫 만남 이후 무언가 계속 꼬여가면서 그의 조용하던 인생이 갑자기 시끄러워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고, 찰싹 달라붙어 장난을 쳐대는 그녀. 이상하게도 그녀의 생각만은 좀처럼 읽을 수가 없다. 급기야 그의 초능력을 알아차리고는 점점 더 높은 수위로 초능력 테스트를 하더니, 초능력 조련 아닌 조련을 시작하는 현진. 처음에는 졸졸 쫓아다니는 그녀가 마냥 귀찮았던 수민이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지던 두 사람은 마침내 놀이 공원에서 첫 번째 데이트를 즐기다가, 우연히 그들의 앞을 지나치는 유괴사건의 범인을 발견한다. 왕성한 호기심을 참을 수 없는 현진은 망설이는 수민의 손을 끌고 그의 뒤를 쫓아가는데… 이 세상 가장 로맨틱한 유괴범 잡기가 시작된다.
녹슬었던 가슴을 여는 첫사랑 작동법 사별한 채 평생을 고지식하게 살아온 노교수(최종원)에게 책과 화분은 삶의 모든 것이다. 어느 날 노교수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면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책과 화분을 제자인 영조(이영은)와 동네꽃집청년인 윤수(하석진)에게 각각 부탁한다. 노교수의 집을 오가며 각자의 주어진 일에 충실하던 두 사람은 고양이 덩치 때문에 얼굴도 모른 채 티격태격하게 되고 점점 서로의 존재를 알아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찾아오는데…
왕년에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록가수 태수(김상중 분)는 아들 건성(김흥수 분)의 집에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15년만에 찾아 온다. 아들 이름마저, 건성이라고 지을 만큼 인생 자체를 대충 사는 것이 삶의 철학인 태수는 책임감 있고, 희생적인 기존의 아버지상과는 거리가 멀다. 한편, 아들 건성은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음악도, 공부도 계획대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바른 생활 사나이로, 하나부터 열까지 아버지인 태수가 맘에 들지 않는다. 사사건건 부딪치고, 티격태격 말싸움에 15년 동안 쌓여온 애정과 애증이 섞여 있는 이 둘 사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건성의 집에 갓난쟁이를 데리고 마리(유인영 분)가 찾아온다. 길가다 잠시 도와준 것 뿐인데, 밑도 끝도 없이 갈 곳이 없다며 빌붙는 마리를 거절 할 수 없는 건성은 마리가 데리고 온 갓난아기 때문에, 태수에게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태수는 건성과는 달리, 마리와 갓난쟁이를 반기며, 이름까지 지어주는 정성까지 보여주고, 마치 자신의 자식인양 돌본다. 잠시동안이나마, 가족이 생긴듯한 이들의 묘한 관계는 점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데..
불과 1분전까지도 그들은 설레는 여행중이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제주도 여행 중 사고 난 차량을 도와주기 위해 차를 세운 창주(진백림)와 친구들. 운전대를 잡고 쓰러진 한 여인(손예진)을 향해 괜찮아요?라고 물어보는 사이, 깨어난 그녀 그리고 1발의 총성 과 추격전이 시작 되어버리고 마는데… 얼떨결에 납치까지 당한 창주, 뿔뿔이 도망쳐버린 친구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사고로 기절해 있던 알 수 없는 살벌한 포스의 그녀. 게다가 그녀의 뒤를 쫓는 수상한 남자와 경찰까지… 난 누구? 여긴 어디? 그리고 진짜 나쁜놈은 누구인지… 2016년 설날맞이 배꼽탈출 코믹 액션이 시작된다!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청. 호레이쇼 반장과 CSI 과학 수사 대원들은 논리적인 증거 분석과 본능적인 수사로 마이애미에서 일어나는 위험한 범죄들을 해결해나간다.
야쿠자의 후계자지만 지극히 평범한 고교생 이치죠 라쿠.
그런 그 앞에 나타난 미소녀 전학생, 키리사키 치토게.
툭하면 싸우며 하나에서 열까지 으르렁대는 두 사람.
하지만 어떤 사정으로 인해 두 사람은 연인인 척 연기해야할 처지에 놓이는데...?!
자신의 생일날 약혼자를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로 잃은 다큐멘터리 피디 다혜. 용서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으로 가해자 소년을 용서하고 1년 후 용서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기획, 다양한 사건의 피해자들을 찾아 다니며 촬영을 시작한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자신이 용서해준 17살 소년을 떠올리게 되는 다혜. ‘착하게 살고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담담히 촬영을 진행하던 중 우연히 전해들은 그 소년의 소식에 커다란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제발 저를 데려가 주세요. 진열대에 앉아 간택을 기다리는 식료품들. 답답한 슈퍼마켓에서 유일한 꿈은, 폐기 처분되기 전에 팔려서 문밖으로 나가는 거다. 바깥세상은 얼마나 멋질까. 그곳엔 나쁜 일이라곤 절대 없을 거야, 그렇지?
장판돌(오현경)은 시골의 한 마을에서 평생 장의사로 살아온 사람이다. 그의 손자 재현(임창정)은 서울에서 빚만 지고 쫓기듯 낙향하는 길이고, 철구(김창완)는 삶의 막다른 길에 몰려 죽으려고 시골 마을의 여관방에 찾아든다. 여관방에서 목을 매단 채 대롱거리던 철구는 창 너머 장의사 간판을 보고 흥미를 가진다. 재현은 장의사 대신 오락실을 차리자며 떼를 쓰지만 할아버지는 요지부동이다. 장의일을 배우겠다고 제발로 찾아온 철구, 영 내키지 않아하는 재현, 달리 할 일이 없어 뵈는 동네 슈퍼집 아들 대식(정은표)은 장판돌로부터 장의사 수업을 받는다. 하지만 10년째 죽은 사람이 없는 마을이라 홍보 전단까지 만들어 돌리지만 일거리도 없고 일도 제대로 배울 수 없다. 어느 날 공동묘지 옆에 살던 과부가 자살을 해 드디어 첫 손님을 맞는데...
드와이트와 제시 남매는 남동생 토마스를 살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기로 결심한다. 이들의 행보가 고통스럽게 그려지는 가운데, 가족에 대한 헌신과 고립된 상태는 점점 불길한 방향으로 향해 간다. 토마스는 신선한 피를 마셔야 살 수 있기에, 드와이트와 제시는 갑자기 실종되어도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만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시체의 수가 늘어 갈수록 드와이트는 가책에 시달리며 그만두려고 하지만 제시는 굽히지 않고 계속해 나간다.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졸부 홀아버지의 아낌없는 애정 속에 자라온 못말리는 여대생 천연수. 그녀의 장래계획은 돈많은 백조 생활 즐기며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다. ‘미스 경기’ 출신의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음주가무에 능한, 속칭 날나리 대표 주자 격인 그녀. 머리 한번 살랑거려주시면 넘어오지 않은 남자가 없었으니, 과히 그 자존심이 하늘을 찌를만한데...
대학 시절 절친들이 상원 후보자인 제시카의 결혼 전 처녀 파티를 즐기려 마이애미로 향하고 고용한 남성 스트리퍼가 사고로 죽게 되고 강도들에게 위협을 당하며 모든 일들을 헤쳐나가는 내용의 이야기.
2,000일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오래된 커플이지만 여전히 준서와 모든 것을 함께 하려는 변함 없는 미연에게 지쳐버린 준서. 준서는 미연과 거리를 두기 위해 1년간의 남극 연구원 활동에 자원하지만 준서의 속마음을 모르는 미연은 여전히 준서의 남극 생활에 도움이 될 것들을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자신을 찾아온 미연을 귀찮아 하며 도망치듯이 집을 나온 준서는 이상한 소식을 듣게 된다. 미연이 어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것. 복잡한 마음으로 달려간 준서는 조금 전에 자신의 집에서 만난 미연이 의식불명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사고를 당한 미연이 정말 자신을 찾아 온 것일까? 미연과 떨어져있고 싶었지만, 이런 식으로 미연의 빈자리가 생길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준서. 준서는 이제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도 없다는 사실에 사고 시간 이후 자신을 만나러 왔던 또 다른 미연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미연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추억과 마주하면서 그녀가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되는데...
교도소에서 10년을 복역 하고 출소한 한 남자가 옛 여자친구를 찾아 펜실베니아주의 작은 마을 '밴쉬'를 찾아오게 된다. 남자는 마을 외곽 술집에서 벌어진 싸움에 휘말리는데 여기서 죽은 남자가 밴쉬에 새로 부임 하려던 보안관 루카스 후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예전부터 곧잘 함께 일하고 여자친구가 밴쉬에 있다는 것도 알려줬던 동료 죠브에게 부탁하여 죽은 보안관의 신분으로 위장 한 뒤 순식간에 범죄자에서 경찰로 탈바뀜 한다. 그리고 밴쉬의 경제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악랄한 사업가 프록터와 자신의 전 여자친구 였던 아나스타샤등 수많은 사람들과 엮이며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격한 성적 묘사, 퀄리티 높은 액션과 폭력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6년 시즌 4를 끝으로 종영하였다.
야쿠자의 후계자지만 지극히 평범한 고교생 이치죠 라쿠.
그런 그 앞에 나타난 미소녀 전학생, 키리사키 치토게.
툭하면 싸우며 하나에서 열까지 으르렁대는 두 사람.
하지만 어떤 사정으로 인해 두 사람은 연인인 척 연기해야할 처지에 놓이는데...?!
스물 아홉 살의 한송이(강혜정). 회식이 끝난 어느 날 회사동료 진호(배수빈)와 엉겁결에 키스 한번을 하게 되는데, 그게, 그게, 키스가 그냥 키스가 아닌 거다.. ‘그의 혀끝은 완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레이백에서 비엘만으로 이어지는 고난도 컴비네이션…’ 한마디로, 완전히 뻑 간다는 소리다. 키스 한번에 홀라당 자빠질 여자가 아니라고 호언장담 했지만 어느새 사랑은 쑥쑥 자라 남부럽지 않은 연애를 시작 했는 데… 이 남자, 아무래도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만나러 간 어느 클럽 파티장. 왠걸.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고 섹시한 그녀, 진(한채영). 그녀는 성공한 파티플레너이자 그 남자 진호의 첫사랑이란다. 완전 주눅들어 술에 쩔어 집에 들어 온 다음날 아침. 진의 파티장에서 딸려 온 미소년 같은 여자아이, 보라(허이재). 진호와 어떤 사이냐는 추궁에 “남녀 사이 만나는 게 다 그렇고 그런 거”라며 당돌하게 받아 친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나도 그녀들이 궁금하다는 거다! 만나면 만날수록 그녀들에게 낚여 가는 건 왜일까? 어느새 송이의 마음속에서는 두 가지의 욕망이 공존한다. 하나는 진호를 독점하고 싶다는 것과, 그녀들을 계속 만나고 싶다는 것. 그렇게 모인 세 여자들 사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데…
야쿠자의 후계자지만 지극히 평범한 고교생 이치죠 라쿠.
그런 그 앞에 나타난 미소녀 전학생, 키리사키 치토게.
툭하면 싸우며 하나에서 열까지 으르렁대는 두 사람.
하지만 어떤 사정으로 인해 두 사람은 연인인 척 연기해야할 처지에 놓이는데...?!
2010년 7월 BBC One에서 방영을 시작한 추리물.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원작으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었으나, 전투 중 부상을 입고 의병 제대한 후 존 왓슨은 우연히 만난 옛 친구 마이크 스탬포드를 통해 셜록 홈즈를 소개받고 허드슨 부인이 세를 놓는 방에 함께 사는 룸메이트가 된다. 과거 허드슨 부인에게 도움을 준 인연으로 그녀의 건물에 세들어 있는 셜록은 자신을 고기능 소시오패스라고 당당하게 공인하는 괴짜 탐정. 왓슨은 얼떨결에 셜록의 조수 역할로 미스테리한 살인 사건 수사에 동참하는데...
손오공, 삼장법사 그리고 사오정과 저팔계가 요괴를 퇴치하는 이야기
완벽한 외모, 섹시한 보이스의 인기 음악평론가 성희(지진희)는 어느 날, 라디오 생방송 중 일방적으로 이혼을 선언하고, 십년지기 친구 동민(양익준)과 도망치듯 강릉으로 떠난다. 다음날 아침, 걱정스런 맘에 아내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두 남자는 결국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이건 뭥미? 아내는 한 통의 편지만을 남기고 집을 나가버렸다. 그것도 치사하게 남편보다 하루 먼저! 3년이나 같이 살았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약간은 부족하지만 너무 특별한 그녀 하늘이는 몇 년 전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하게 기억하는 것은 물론, 한번 본 숫자는 모두 외우고 한번 들은 곡도 바이올린으로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숫자 감각과 천재적인 음악 실력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고양이 ‘비틀즈’와 바이올린과 대화를 나누며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하늘이에게 드디어 새로운 친구가 찾아온다. 하늘이의 앞 집에서 새엄마와 함께 사는 바다는 가족들 때문에 유일한 취미이자 꿈이었던 노래와 밴드활동도 그만두게 되고, 자신만 남겨둔 채 떠나버린 가족들 때문에 갈 곳마저 잃게 된다.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바다를 서슴없이 집으로 초대한 하늘이는 까칠해 보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바다를 통해 세상으로 한 걸음씩 내딛는다. 한편,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피자 배달부 진구는 우연히 하늘이의 집에 피자를 배달하게 되고, 바보 같은 하늘이의 돈을 탐내는 나쁜 마음을 잠시 먹게 되지만 그녀의 순수함에 세상을 향해 닫혀있던 마음을 열어간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만난 세 사람은 점점 하늘이의 순수함에 마음을 열고, 서로를 통해 힘들었던 삶의 위로를 받게 되지만, 그들에게 이별의 순간이 점점 다가오게 되는데…
2010년 7월 BBC One에서 방영을 시작한 추리물.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원작으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었으나, 전투 중 부상을 입고 의병 제대한 후 존 왓슨은 우연히 만난 옛 친구 마이크 스탬포드를 통해 셜록 홈즈를 소개받고 허드슨 부인이 세를 놓는 방에 함께 사는 룸메이트가 된다. 과거 허드슨 부인에게 도움을 준 인연으로 그녀의 건물에 세들어 있는 셜록은 자신을 고기능 소시오패스라고 당당하게 공인하는 괴짜 탐정. 왓슨은 얼떨결에 셜록의 조수 역할로 미스테리한 살인 사건 수사에 동참하는데...
여기 서로 죽고 못사는,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죽마고우 세 친구가 있다. ‘뒷돈’ 벌기로는 경찰이 최고라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파출소 소장이 된 백일권(김수로)은 더 이상 뒷돈이 통하지 않는 민주화 세상이 도래하자 범죄심리학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돌연 귀국한 그의 유일한 목표는 한달 안에 빌딩 두 채 가진 최고의 신부감을 골라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 한때 절절했던 연애에 실패하고 아프리카 외교관을 향한 꿈까지 포기해야 했던 태영(강성진)은 허구헌날 어설픈 자살소동을 벌이는 영어 보습학원의 강사이자 과격한 로맨티스트다. 첫사랑이었던 중학교 영어선생님의 이름이자, 대학시절 우연히 맺은 에로틱한 인연(?)으로 ‘제니퍼’란 이름을 가진 여자에 대한 환상을 서른 넘도록 간직한 성훈(김진수)은 오직 영어특기 하나로 프로농구 용병 통역사가 된 순정파. 세 친구 인생 최고의 그녀가 나타났다! 과연, 누가 그녀의 마음을 차지하게 될 것인가? 그러던 어느날, 일권은 연우란 여자와 맞선을 보게 되고 세 남자의 과거를 모두 공유한 듯한 완벽한 그녀의 등장은 세 남자의 마음에 일생일대의 불을 지른다. 이제 결혼적령기를 앞둔, 사랑에 대해 너무나 다른 방식을 가진 세 친구와 모든 걸 다 갖춘 듯이 보이는 연우라는 한 여자. 이제 세 남자 사이의 우정은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고 각자의 표현방식으로 연우에게 고백을 시도한다. 그들이 꿈꾸는 사랑은 어떤 사랑이며 과연 연우는 세 친구 중 누구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될까?
손오공, 삼장법사 그리고 사오정과 저팔계가 요괴를 퇴치하는 이야기
닥터 후 뉴시리즈 총 시즌 13편으로 구성되어있다.
닥터 후 뉴시리즈 총 시즌 13편으로 구성되어있다.
닥터 후 뉴시리즈 총 시즌 13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술만 마시면 첫사랑 얘기로 주정을 부리는 조기종영 전문 방송작가 지호. 애국가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송국에서도 짤린 채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차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다. 사고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10년 전 첫사랑 민우! 일생일대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지호는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시작하고, 얼떨결에 그녀의 보호자가 된 민우는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한다. 민우의 이상형이 현모양처라는 것을 알게 된 지호. 요리 잘하는 척부터 다소곳한 척, 여성스러운 척, 온갖 “척” 연기를 하며 민우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순탄할 것 같던 그녀의 거짓말 생활에 들어온 태클! 소꿉친구 동식이 우연히 지호를 발견하고, 그녀의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제멋대로 지호의 기억을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이제와 “없는 척”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지호. 민우를 잡기 위한 그녀의 피말리는 SHOW는 계속되고! 한 순간의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인생 역전 한방을 노리고 모든 것을 올인한 수상한 가족 세라, 라미, 광수와 사채업자 일당 춘배파의 50억 다이아몬드 ‘순이’ 쟁탈전을 그린 코미디
친한 친구인 두 싱글 여성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그들이 탄 비행기는 허리케인으로 갑작스레 항로를 바꿔 세인트 루이스에 경유하게 되고, 그곳에서 어느 새 남자 한명을 두고 경쟁하고있는 자신들을 발견한다.
타고난 미모와 지성, 날렵한 무술까지 겸비한 나, 림계순(김정화) 거액의 공작금을 가지고 사라진 김영광(이광기)을 잡기 위해 비오는 날 오리발 없이 임진강을 헤엄쳐 오느라고 거의 죽을 뻔했다. 지금은 ‘계순’이란 이름대신 얼굴만큼이나 예쁜 ‘효진’이란 이름으로 학원가 패스트푸드점에 위장 취업해 사라진 김씨를 잡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날 보려고 어찌나 많은 남자애들이 몰려오는지.... 인산인해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보다. 아! 피곤해. 그러던 어느 날 한 얼빵한 삼수생(공유)이 심하게 태클을 걸어온다. 햄버거를 좋아하는지 날 좋아하는지 매일 출근도장을 찍더니 아니 이놈이 디카에 내 얼굴을 담아 인터넷에 공개한 것이 아닌가? 그것도 ‘그녀를 모르면 간첩’이란 얼짱 사이트에... 이걸 한방에 보내? 아니지. 일단 나의 살인미소를 무기로 놈에게 접근해 사이트를 폐쇄해야겠다. 학창시절 1등을 놓치지 않던 나 최고봉(공유). 그러나 심한 변비와 우황청심환 때문에 삼수생의 길을 걷게 된다. 심기일전해 학문에 힘을 쓰던 어느 날 우리 학원 옆 패스트푸드점에 기막힌 미소 천사가 나타났다며 애들이 난리를 피우는 게 아닌가? 못이기는 척하고 호기심에 발길을 돌렸는데 아뿔싸! 꽂혔단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그녀의 이름은 박효진. 겉잡을 수 없는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우리 아버지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난데없이 입대 영장을 내미는 게 아닙니까! “고봉아 정신 개조 좀 하고 와라.” 입대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내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그녀 앞에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나. 이러다가 사랑한번 해보지 못하고 군대가는 거 아니야?? 어떡하지 그녀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지 모르는데...
식량이 떨어진 외계행성에서 지구로 보내진 에일리언 로라는 아름다운 지구인으로 가장한 채 남성들을 유인한다. 로라에게 이끌린 남성들은 검고 끈끈한 늪으로 이끌려 피부만 벗겨진 채 나머지는 상상만 가능할 어떠한 곳으로 운송된다. 이 연쇄살인이 그녀 자신을 위해서인지 다른 목적을 위해서인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로라는 트럭을 몰고 스코틀랜드의 거리를 여행하면서 외로운 남자들을 유혹하며 죽음에 이르게 한다. 점점 더 많은 남자들과 접촉하던 로라는 다정한 한 남자를 만나 사랑 받는 여자의 기분을 느끼고 혼란스러워 하는데...
크리스마스 아침,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채로 발견된다. 단순 사고로 사건이 종결되자, 형 ‘일우’는 복수를 결심하고 ‘월우’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들렸던 목소리를 찾아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동생을 돌봐주던 상담교사 ‘조순우’의 도움을 받으며 비밀을 숨기고 있는 ‘손환’과 자신을 없애려는 ‘문자훈’, 그리고 무자비한 힘으로 군림하는 교정교사 ‘한희상’까지 폭력에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계획하는데…
3대째 가업을 이어 '라라클럽'을 운영하는 조은자 사장의 나날은 괴롭기만 하다. 스테이지엔 파리만 날리고 섭외한 가수들은 펑크내기 일쑤, 테이블에 비싼 안주를 내보내 본 지가 아득하기만 하다. 그 옛날, 독립자금을 모으던 조선 최고의 유흥구락부 라라클럽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남는 건 빚이요, 느는 건 한숨뿐이니... 화려한 무대와 음악으로 북적대던 옛 시절이 그립기만 한 그녀, 조은자는 불러본다. 아~ 옛날이여!!
다섯 명의 여인을 살해한 후 그 시체에 그림을 그리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던 연쇄 살인범 조명구가 여섯 번째 범행을 저지른 현장에서 검거된다. 화려한 머리염색과 예상 못할 돌출 행동으로 유명한 열혈 여검사 오현주는 명구의 유죄를 확신하며 사형을 주장하고, 현주의 대학 동창이자 과거의 연인이었더 윤병두가 국선 변호를 자원하게 된다. 국립과학 수사 연구소 자료실 안에서 발견된 성행위 도중 성기가 빠지지 않은 채 죽었다는 왜정 때의 산홍이와 광림의 '성기 표본'과 죽은 산홍의 시체 속에서 한달 동안이나 생명을 유지한 '영아의 표본'... 명구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미향의 등장.. 최면술을 통해 명구와 미향이 전생의 광림과 산홍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수사는 갈수록 미궁으로 빠지게 되는데.. ..인생은 그들을 둘러싸고 또 다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닥터 후 뉴시리즈 총 시즌 13편으로 구성되어있다.
공포의 그날… 모든 것은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에릭은 자신의 약혼녀 크리시, 동생 딘 커플과 함께 베트남 참전을 떠나기 전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여행 중 잠시 들린 트래비스 마을 휴게소에서 사람들의 수상함을 느낀 에릭 일행. 그들은 황급히 그곳을 벗어나려 하지만, 총을 겨누고 그들을 추격해 오는 폭주족에 당황하다 급기야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내고 만다. 전세계를 미치게 한 연쇄살인의 서막이 열린다!
이때 현장을 지나던 지역 보안관이 폭주족을 사살, 구사일생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차에 함께 탔던 크리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반강제적으로 폭주족의 시체와 함께 보안관의 차에 태워진 채 어디론가 향하게 되는 세 사람. 그때까지 그들 중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날이 미국 역사상 가장 잔혹한 연쇄 살인극의 서막 이라는 것을…
엄마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고, 열여덟 유진은 스스로 삶을 꾸려나가기로 한다. 피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유진은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배워나간다. 특히, 그는 사랑 앞에 거침없고 대담하다. 유진을 둘러싼 환상이 깨지는 순간, 새롭게 발견할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닥터 후 뉴시리즈 총 시즌 13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 하는 파파보이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세 얼간이’!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이 시작된다!
닥터 후 뉴시리즈 총 시즌 13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래된 아카시아 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인 전원주택에서 미숙은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 도일과 자상한 시아버지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자신의 꿈이었던 직물공예 작업을 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던 그녀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결혼 생활도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토록 기다리던 아이 소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편인 도일은 미숙에게 더 늦기 전에 입양을 제안하고 미숙은 결국, 고민 끝에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한다. 입양문제로 찾아간 보육원에서 한 아이가 그린 묘한 나무 그림에 매료된 미숙은 그 그림을 그린 진성이란 6살 난 남자아이를 입양하게 된다. 유난히 말이 없고 내성적인 진성은 가족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매일 정원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 곁에서만 맴돈다. 진성은 혼자 나무그림만 그리고 그 그림 위에 죽은 벌레를 붙여놓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돌출행동들로 미숙의 애를 태운다. 미숙과 도일은 그런 진성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진성의 어두운 성격과 이상한 행동은 도를 넘어선다. 그러던 어느 날,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치던 날밤, 진성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그 이후로 바짝 메말라 잎도 하나 없던 아카시아 나무에는 꽃이 피기 시작한다. 단란했던 가족들에게 밀려오는 끔찍한 일들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그들을 파멸로 몰고 가는데.
어린 시절 UFO를 통해서 세상을 딱 한번 본 적이 있는 선천적 시각장애인 경우. 그녀가 UFO가 출현했다는 구파발로 이사 온다. 상담소에서 일하는 경우는 밤마다 구파발행 막차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데 그 버스에는 항상 실연의 아픔을 호소하는 사연과 이를 느끼~하게 위로하는 라디오 방송 "박상현과 뛰뛰빵빵"이 흐른다. 사실 그 방송의 정체는 버스기사 상현이 밤마다 집에서 혼자 녹음한 짝퉁 교통방송. 상현 혼자서 사연도 쓰고 DJ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골목길에서 우연히 자신을 도와 준 상현에게 경우는 친구하자며 당돌한 제안을 한다. 상현은 자신의 버스와 라디오방송에 대해 핀잔을 주는 경우를 보며 얼떨결에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속이게 된다. 결국 상현은 동네 담벼락에서 컨닝한 이름, ‘박?평?구’가 되어버린다. 버스에선 버스기사 박상현으로, 경우 앞에선 전파사 직원 박평구로 애매모호한 이중생활을 하게 된 상현은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던 그의 방송은 이제 그녀를 위한 사연과 음악으로 채워진다. 그러나 경우와 가까워질수록 그녀를 속이는 상현의 마음은 갈수록 복잡하고 괴롭기만 하다. 그리고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경우 역시 그의 마음을 애타게 하는데. 경우를 향한 사랑이 깊어져 가던 어느 불길한 날, 그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 온다. 경우가 평소 즐겨 듣던 ‘박상현과 뛰뛰빵빵’에 노래 신청엽서를 보내려 한다는 사실에 상현은 안절부절한다. 거짓말 이후로 주체 없이 꼬여만 가던 그의 사랑은 결국 궁지에 몰리고 마는데.
명문대를 졸업한 라엘은 행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신림동 고시촌에 입성한다. 2년 안에 합격을 할 것이라는 엄마와 라엘의 생각과는 달리 N수생이 된 라엘은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고 시험을 포기하고 싶어지는데… 그러던 어느 날 딸의 합격을 위해 엄마는 라엘의 새로운 이름을 스님으로부터 받아오게 된다. 지혜 ‘혜’ 보배 ‘옥’ 이혜옥 “그런데 엄마.. 나 그만하면 안될까? 여기서 나가고 싶어”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던 호진(이얼 분)과 대진(이병헌 분) 형제. 형 호진이 은수(이미연 분)와 결혼하면서 셋으로 늘어난 이들 가족은 행복하고 평온한 나날들을 보낸다. 형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진이 카레이싱 결승전에 출전하는 날. 형제는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의식을 잃는다. 1년 뒤, 기적적으로 깨어난 대진은 자신을 형인 호진이라고 주장한다. 퇴원한 대진을 돌보며 함께 지내기 시작한 은수는 말투부터 취향, 습관까지 남편과 똑같은 대진 앞에서 혼란에 빠진다. 남편의 영혼이 시동생에게 빙의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은수와 자신이 남편임을 확인시키려는 대진. 그들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지속되면서 둘 사이의 거리도 조금씩 좁혀지기 시작한다.
당당한 태도와 솔직한 웃음으로 항상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수정(이승연 분)의 직업은 잡지사 사진 기자. 남자 기자들과의 몸싸움에도 지지않을 정도로 일에 대한 프로정신이 넘치는 수정이 일과 삶에 지칠 때면 의례 찾는 곳이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수정에게 의지가 되어 온 친구 영하(박용하 분)의 작업실. 항상 밝고 구김 없는 모습인 수정이지만 영하를 찾을 때만은 자신의 감추어진 슬픔과 외로움을 그대로 드러내곤 한다. 그런 수정을 바라보는 영하의 눈길에는 연민과 사랑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이 담겨있고... 수정의 아픔을 감싸 안고 싶지만 둘 사이에는 있는 벽은 너무나 높게 느껴진다. 한편 또 다시 감당하기 어려운 절망에 부딪힌 수정은 5년 전의 가슴 아린 기억을 되새기며 지환(이경영 분)을 만나는데.
보따리 밀수꾼 김명산(이대근 분)은 바이킹 김만길 일당에 의해 아내를 잃고 무덤에 뭍으며 복수를 결심한다. 2년후,복수에 눈이 먼 명산은 경수파(김기주 분)와 대결해 영역을 점령, 악명을 드높인다. 그러나 그런 명산도 외아들 찬(박준규 분)에게만은 자상한 아버지이다. 한편 경수는 자신의 정체가 만길인 것을 숨기려고 그 사실을 아는 최가(최두열 분)를 죽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명산은 경수와 대결을 벌이는데 명산이 심복이 그만 경수를 향해 총을 쏘자 살인자로 오인된 명산은 수감된다. 이 사건으로 전혀 아버지의 정체를 모르던 찬이는 충격을 받지만 점차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 명산의 혐의가 풀려 석방되던 날, 찬이 경수를 단독습격해 결국 죽음을 당하고 마침 들이닥친 명산에게 경수도 죽음을 맞는다. 명산은 찬을 아내 곁에 묻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 하는데...
3인조 도둑 아츠야(야마다 료스케), 고헤이(간이치로), 쇼타(무라카미 니지로)는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다 교토의 낡은 잡화점에 숨어든다. 아츠야는 그곳에서 우편함을 살펴보다 우연히 32년 전에 쓰인 고민상담 편지를 발견하고 장난삼아 답장을 보낸다. 얼마 뒤 세 친구는 자신들이 보낸 답장이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980년과 이어진 마법의 우편함을 두고 당황하던 세 사람은 이윽고 가게 주인을 대신해 답장을 보내기 시작한다. 잡화점의 주인 나미야 할아버지(니시다 도시유키)가 죽은 이후 방치되었던 상담 창구는 그렇게 다시 문을 연다.
간병인으로 일하며 가족에게 짐이 되어버린 환자들을 무연고자로 속여 요양원으로 보내는 수원. 알코올중독으로 국가대표 사격선수에서 중학교 사격부 코치로 전락한 동식. 수원은 남편 동식의 뺑소니 사고와 어린 딸의 성추행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자 끝없는 혼란과 불안 속에 점점 지쳐간다.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죄의식 없이 독해져만 가던 수원은 딸 주미를 성추행한 진호의 집에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방안에 누워 움직이지 못한 채 죽어만 가는 진호의 엄마를 보게 된다. 끝을 알 수 없는 절망의 늪에 빠진 이 가족에게 기적의 순간은 마지막에 찾아 온다.
마카오에서 희망 없이 살고 있던 영후는 사업차 이 곳에 온 재벌 2세 민섭(손창민)을 알게 된다. 영후는 고향 친구 윤이 민섭과 코카인 흡입 후 정사를 벌이다가 죽자 당황하는 민섭을 대신해 윤의 시체를 유기한다. 서울로 돌아온 두 사람. 영후는 민섭의 오른팔이 된다. 하지만 영후는 민섭이 인수하려는 회사에 고의로 정보를 흘려 인수 건이 실패하게 만들고 민섭의 약혼자마저 뺏는다. 민섭의 약혼자 현주(김지연)의 마음을 사게 된 영후는 엉뚱하게도 민섭의 동생 미란(오연수)의 유혹까지 받는다. 영후는 신분상승의 욕망과 순수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데..
"내 500만원 어딨어? 내놔!" 4년 만에 한번씩 출소하는 인간 말종 ‘장백호’가 뿔났다! 교도소에서 나와 국수집을 내는 것이 현재 유일한 꿈인 장백호는 통장의 500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이에 4살 터울 삼남매와 아내의 행적을 뒤쫒게 되고 아무리 뭉치려 해도 뭉쳐지지 않는 콩가루 가족들의 비밀은 속속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손오공, 삼장법사 그리고 사오정과 저팔계가 요괴를 퇴치하는 이야기
줄기세포의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천재의학자 김상철 박사(오달수)가 자살하고 그의 머리가 사라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한다. 퀵서비스맨 홍제(류덕환)는 김박사의 머리를 배달하던 중 백정(백윤식)에게 납치되고 홍제의 누나인 홍주(박예진)는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백정과 한판대결을 벌인다! 백정을 추격해갈수록 김박사의 머리를 둘러싼 거대한 배후세력의 정체가 드러나고 점점 위험에 빠지게 되는 홍주. 천방지축 막무가내지만 의협심 강한 열혈 사회부 기자인 그녀는 과연 납치된 동생을 구하고 그토록 원하던 특종도 잡을 수 있을까?
손오공, 삼장법사 그리고 사오정과 저팔계가 요괴를 퇴치하는 이야기
성 연구의 개척자인 마스터스, 존슨의 관습에서 탈피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구, 그리고 그들의 연구 결과로 인해 불붙는 혁명적 변화들을 들여다보는 시리즈.
11월 28일 바그바드발 서울행 대한항공 858기의 폭파를 명령 받은 김현희와 김승일은 일본인 여권을 위조하여 베오그라드에 도착, 폭탄을 전달받는다. 두 사람은 폭발물이 든 파란 쇼핑백을 기내 선반에 얹어놓고 경유지인 아부다비에 내린다. 그곳에서 통과비자로 출국하려던 둘은 출국이 거부되자 할 수 없이 바레인으로 향한다. 폭탄을 실은 858기는 암다만 해상에서 산산히 폭파되고 한국 정부는 승객명단에서 마유미와 신이찌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로마로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준비하던 마유미와 신이찌는 가짜 여권이 발각되자 자살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앰플을 깨문다. 신이찌는 즉사하지만 마유미는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돼 한국 수사관에게 넘겨진다. 폭파 사건의 재판이 열리고 재판장에서 절규하는 유가족들을 본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죽음으로 죄를 사하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정체 불명의 존재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전직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 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마침내 제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정체들과 직면하게 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임무 수행 중 갑작스런 발작으로 쓰러진 비밀요원 에단 러너(케빈 코스트너) 뇌 종양 판정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딸과 아내와 함께 보내기로 결심, 자신의 일을 정리하려 한다. 하지만 불현듯 나타난 비밀요원 비비(엠버 허드). 그에게 마지막 임무를 지시하고, 3일 내에 완수하면 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약을 주기로 제안한다. 과연, 에단은 3일 안에 주어지는 미션들을 완수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최고의 비밀 요원, 목숨을 담보로 한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라!
손오공, 삼장법사 그리고 사오정과 저팔계가 요괴를 퇴치하는 이야기
성 연구의 개척자인 마스터스, 존슨의 관습에서 탈피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구, 그리고 그들의 연구 결과로 인해 불붙는 혁명적 변화들을 들여다보는 시리즈.
진정한 쾌감과 교감을 찾는 커플들이 용기를 내 카메라 앞에 섰다. 그리고 이들의 섹스 라이프를 위해 뭉친 귀네스 팰트로와 섹스 전문가들. 지금부터 리얼 섹스 탐구 생활이 시작된다.
밥 짓고 빨래하는 집안 일, 특히 아기 돌보는 일은 당연히 여자만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샐러리맨 형준은 어느날 아침 아들 상아의 울음소리에 눈을 뜬다. 집에서 애만 보는 것이 어쩐지 자기 인생만 손해보는 것 같다며 아내가 자기 선언을 하고 집을 나간 것이다. 그날부터 당장 아기를 맡길데가 없는 형준은 현대식으로 상아를 앞으로 둘러매고 기저귀 가방을 챙겨서 출근한다. 경직된 사무실은 갓난아기로 인해 작은 소란을 겪게 되지만 어느새 직장 동로들은 사무실 한구석의 아기 침대와 울음소리에 익숙해지고, 형준 또한 아기 우유주기, 기저귀 갈기, 이유식 만들어 먹이기, 아기 달래기....등에 능숙해진다. 그러던 중 사무실의 유일한 여자 영주가 형준이 일본 바이어 접대로 늦어지자 상아를 돌바주게 되고, 이를 계기로 형준과 영주의 감정은 서로 미묘해진다. 영주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 해석이 오로지 소유의식만으로 그녀를 만나고 있음을 깨닫고 그와의 약속된 삶을 포기한다. 그리고 형준과 상아에 대한 사랑이 특별한 것임을 깨달은 영주는 그들에게 돌아온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작품과 장르를 넘나들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잡은 설경구.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김태희. 이들이 영화 에서 만나 남녀상쟁지사(男女相爭之事)를 그리며 진정한 ‘싸움내공’ 대결을 펼친다. 그런데… 그, 그녀 뭔가 이상하다. 찌릿찌릿 카리스마의 대명사 설경구는 여자 마음을 눈꼽만큼도 헤아리지 못하는 대한민국 No.1 소심남으로, 나폴나폴 여성스러움의 상징 김태희는 거침없이 ‘버럭’대는 대한민국 No.1 까칠녀로 180도 변신해 끝을 알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하는 것! ‘눈에 뵈는 것 없이’ 무지막지하게 들이대는 김태희와 화를 자초하며 쪼잔하게 대응하는 설경구.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감행한 이들의 이색 조합이 보여줄 역대 최고의 싸움 대결은 2007년 12월 13일, 관객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마약 과다복용으로 엄마가 죽은 후 17살 소년이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에 사는 할머니, 삼촌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김철수. 하지만 마누라 영희 앞에만 서면 쩔쩔 매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편이기도 하다. 아무도 모르게 나랏일을 하는 탓에, 출장을 밥 먹듯이 하는 철수. 하필이면 2세를 만들기 위해 받아 놓은 D-day에 의문의 테러가 발생해, 진상 파악을 위한 태국 출장 명령을 받게 된다. 위험천만한 작전지를 종횡무진하는 철수. 그런데, 그 곳에서 철수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마.누.라! 심지어 그녀는 모든 작전지마다 위험하게 잘생긴 의문의 사나이와 함께 나타나 철수의 애간장을 태운다. 한편,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스튜어디스 영희는 그런 남편 때문에 폭발 직전! 홧김에 비행 스케줄을 바꿔 태국으로 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꽃미남 라이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며 철수의 전화도 받지 않고 핑크빛 환상에 빠지는데…
5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독식하기 위해 한 판 전쟁을 치른 우진과 윤아의 대결은 결국 화합으로 끝난다. 세상 어떤 것도 막을 수 있는 초강력 방범시스템을 개발한 윤아도 단 하나 막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어느 순간 침투해온 우진의 마음이었다. 강력계 경찰 집안의 피를 이어 받아 윤아가 개발한 세큐리티 게임 프로그램과 도둑계 오야봉 집안의 피를 이어 받아 우진이 개발한 절도 게임 프로그램을 합쳐 완벽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하나의 회사를 개업한다. 그러나 개업식의 주최인 우진과 윤아는 합의를 본 파트너이지만 정작 그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온 게스트들은 도둑과 경찰들. 완벽한 무장으로 준비된 윤아네 게스트들은 현상금 높은 도둑들로 일색인 우진네 게스트들을 현장검거 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지만 잔칫집에서 일을 벌일 수도 없고 군침만 흘리고 있다. 또 짭새들이 형님들에게 날리는 불쾌한 시선에 주먹을 가하고 싶지만 좋은 자리를 난장판으로 만들지 못하고 우진의 눈치만 보고 있는 도둑일당. 개업식에서 벌어지는 경찰 일당과 도둑 일당의 웃지 못할 한 판 코미디.